'인섹' 최인석, 비장의 무기 피들스틱-판테온으로 롤드컵 결승행
'인섹' 최인석이 피들스틱과 판테온과 같은 비주류 정글 챔피언으로 롤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최인석이 속한 로얄클럽은 12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 상대 OMG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다. 로얄클럽은 롤드컵 사상 첫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인석은 4강에서 저격밴을 당하며 손발이 묶였다. OMG는 퍼플 진영일 때 렝가와 리 신을 모두 밴하고, 블루 진영일 때는 렝가만 금지한 뒤 리 신을 선픽하는 밴픽 전략을 사용했다.롤드컵 결승 티켓이 걸린 중요한 4강 무대에서 최인석이 선택한 카드는 피들스틱과 판테온이었다. 특히, 피들스틱은 올 시즌 롤드컵에서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챔피언이었다. 최인석의 과감한 픽은 온게임넷 해설진도 깜짝 놀라게 했다.그러나 피들스틱-판테온 픽은 어쩔 수 없이 꺼낸 카드가 아니었다. 최인석은 피들스틱을 고른 3세트 초반 1레벨 싸움에서 '어둠의 바람' 스킬에 포함된 침묵을 활용해 40초 만에 2킬을 만들었다. 또한, 글로벌 골드 1만 이상 밀리는 입장이었음에도, 다이브에서 피들스틱의 궁극기를 완벽하게 사용하며 기적의 한타를 이끌어냈다.결승 진출이 걸린 마지막 5세트에서도 초반에 힘을 준 판테온 픽이 적중했다. 최인석은 전략대로 초반부터 많은 이득을 취하며 24분 만에 킬 스코어를 15대 5,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 2천으로 벌렸다. 최인석은 판테온으로 10킬 3데스 10어시스트로 맹활약, 로얄클럽의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잠실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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