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파스 붙이지 마세요"
[앵커]
임신을 하면 어떤 것들을 신경 써야 할지 궁금해 하는 여성분들 많으실 텐데요.
타박상이나 근육통에 붙이는 파스 한 장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합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신을 하면 임산부의 신경은 온통 태아에게 쏠립니다.
먹는 것 하나하나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제일병원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타박상이나 근육통에 붙이는 파스 한 장도 조심해야 합니다.
소염진통제 케토펜 성분이 태아의 동맥관 폐쇄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파스를 쓰는 대신에 너무 뜨겁지 않은 수건 찜질을 한다거나 마사지를 통해서 통증을 완화시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술은 무조건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자칫 술이 태아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면 지능저하와 학습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사우나와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목욕도 위험할 수 있고, 파마나 염색도 꼭 해야 한다면 임신 12주 이후로 미루는 게 좋습니다.
반면, 하루 한 잔의 커피는 카페인 양이 권장량보다 적기 때문에 태아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 임신 중이라고 해서 치과 진료를 중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치료 과정의 마취, 방사선 촬영 등이 태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진단 목적의 흉부X-Ray, 수면내시경을 위한 마취약도 안전한 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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