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전남이 가장 많아

2014. 10.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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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특성화고교 신입생 모집 미달 인원이 639명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지역별 특성화 고교 신입생 미달 현황'에 따르면 올해 52곳의 전남지역 특성화고교에서 6천680명을 모집했고 7천163명이 지원했다.

이중 6천41명이 합격했으며 1천122명이 탈락해 무려 639명의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전남의 미충원 인원은 올해 발생한 전국 특성화 고교 미달 인원 1천967명의 32%에 달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남 다음으로는 강원 390명, 경남 198명, 대구 175명, 대전 165명, 경북 108명 등이다.

서울, 광주, 울산, 충북, 충남에서는 미달인원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미충원 인원이 100명 미만이다.

올해 전국에서는 507곳의 특성화고교에서 10만8천68명을 모집, 12만2천409명이 지원했다.

합격자수는 10만6천106명이며 1만6천239명이 탈락, 1천967명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했다.

이처럼 전남지역에서 특성화고교 미달 인원이 많이 발생한 것은 일부 선호학교와 선호학과에 지원자가 편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윤 의원은 "특성화고교는 정부 지원정책에 힘입어 취업률이 크게 향상돼 인기가 좋은데 한편에서는 대규모 미달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당국이 특성화 고교의 신입생 미달을 막을 수 있는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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