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악녀 이유리, 가증스런 임신연기 들통

뉴스엔 2014. 10. 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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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이유리가 '왔다 장보리' 50회에서 가증스런 임신연기를 펼치다가 딱 걸렸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50회(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에서 연민정(이유리 분)은 유산 후 임신연기를 펼쳤다.

연민정은 이재희(오창석 분)의 아이를 유산하고도 김인화(김혜옥 분)에게 비밀엄수를 부탁하며 거래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 사이 장수봉(안내상 분)이 이재희에게 연민정의 병원행을 알리며 일이 틀어졌다. 장수봉은 새벽에 연민정이 응급실을 다녀왔으며 김인화가 미역국을 끓이고 있다고 알렸다.

소식을 접한 이화연(금보라 분)은 "아픈데 미역국? 설마. 민정이 걔. 유산한 것 아니야?"라며 유산을 직감했고, 마침 이혼을 준비하고 있던 이재희는 연민정의 병원행을 뒷조사 유산사실을 확인했다.

그 시각 연민정은 유산사실을 들킨 것조차 알지 못한 채 시부 이동후(한진희 분)를 만난 가증스런 눈물연기를 펼쳤다. 연민정은 "아이는 내가 키우겠다. 비술채 경합에서 이기면 아이와 둘이 사는 건 가능할 거다. 아버님께서 손주 학비라도 대주신다면 그건 감사히 받겠다"며 눈물 흘렸다.

비록 이혼시키기로 했으나 임신한 며느리에게 일말의 동정을 품은 이동후가 감정동요를 보이는 사이 이재희가 등장해 "있지도 않은 애를 무슨 수로 낳고 어떻게 키울 거냐. 방금 병원에서 확인하고 왔다. 이 사람 오늘 새벽에 유산했다"고 사실을 알렸다.

당황한 연민정은 "아니다. 우리 아이가 왜!"라고 변명했지만 다시 한 번 며느리에게 속았음을 깨달은 이동후는 "사기 칠 게 없어서 뱃속 죽은 애로 흥정을 해? 벌레만도 못한 것"이라며 연민정에게 냉수를 끼얹었다. 이재희는 연민정에게 "이 타이밍에 유산한 걸 보면 비단이나 잘 키우라는 신의 뜻인 것 같다"고 독설했다.

설상가상 이후에도 연민정의 임신연기는 계속됐다. 연민정은 시댁을 나오기 직전 시모 이화연에게 "아무래도 뱃속 애가 재희씨 닮아 먹성 좋은 아들인가 보다. 먹어도 배고프고 뒤돌아서면 또 배고프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연민정은 "어머니.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잘 먹었습니다"라고 독백하며 시댁을 나오는 모습으로 임신연기의 이유를 보여줬지만 뒤늦게 연민정의 유산을 알게 된 이화연은 한 번 더 경악했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50회 이유리 임신연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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