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김형규, 2-1 아쉬운 판정패 '세계랭킹 1위에 잘 싸웠다'
김명석 기자 2014. 10. 3. 23:07

[TV리포트=김명석 기자] 김형규 복싱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그러나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이라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중량급 아마추어 복싱의 '간판' 김형규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형규는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싱 라이트헤비급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카자흐스탄의 아딜벡 니야짐베토프에게 2대 1 판정패로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앞서 3년 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니야짐베토프에게 졌던 김형규는 아쉽게 그 벽을 넘지 못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형규는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주먹을 날렸지만 니야짐베토프는 이를 대부분 피하며 유효타를 쌓아갔으며, 심판진은 1,2라운드에서 니야짐베토프의 손을 들어줬다.
김형규는 마지막 라운드 분전하며 니야짐베토프의 얼굴에 유효타를 꽂아넣었지만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앞서 라이트플라이급과 밴텀급에서 신종훈과 함상명이 금메달을 따낸 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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