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우드 유출, 유명 모델 케이트 업튼·제니퍼 로렌스 누드사진까지 공개돼.."애플 곤혹"

2014. 9. 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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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애플의 아이클라우드서비스에서 유명 여배우 누드사진이 대량으로 유출돼 화제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 해커는 포찬(4chan) 익명 게시판에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리한나, 에이브릴 라빈, 앰버 허드, 가브리엘 유니언, 케이트 보스워스, 킴 카다시언 등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 100여명의 사진을 올렸다. 게시판에는 이들의 누드사진도 대량으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유통경로다. 해커는 애플의 스마트폰을 해킹해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탈취한 뒤 이들이 올린 사진을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애플은 유출 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아이클라우드 유출 케이트 업튼 제니퍼 로렌스 누드사진 유출(사진=GQ TOPIC/아메리칸 허슬 스틸컷)

애플은 '나의 아이폰 찾기' 취약점을 이용해 계정 암호를 알아냈고 이들은 사진 공개의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해킹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일부 스타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해킹 경로가 완벽히 파악되기 전까지 애플은 신뢰성과 보안에 있어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클라우드 유출 케이트 업튼 제니퍼 로렌스 누드사진 유출, 나도 해킹 위험이 있는건가" "아이클라우드 유출 케이트 업튼 제니퍼 로렌스 누드사진 유출, 아이폰 유저로서 실망" "아이클라우드 유출 케이트 업튼 제니퍼 로렌스 누드사진 유출, 보안에 허점이 있는 건가" "아이클라우드 유출 케이트 업튼 제니퍼 로렌스 누드사진 유출,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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