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무술축제, 세계택견대회 열린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6회 세계택견대회가 세계무술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북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30일부터 2일간 열린다.
(사)한국택견협회의 주관하에 '택견, 세계를 품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세계 태견대회에는 국내외 19개국 28개팀 58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충주시립택견단과 우륵국악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체조, 본떼뵈기, 맞서기, 대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으로 학생부, 일반부, 외국인부로 나눠 열려 세계택견 가족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 또한 이번 대회가 택견의 대동단결과 범국민적인 발전의 장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견협회관계자는 "택견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택견의 보급과 육성은 물론, 택견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준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계 각국의 무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박진감이 넘치는 무술과 흥겨운 율동을 겸비한 무술 등 세계 각국의 전통무술 경연장이다.
축제장에 나오면 이들 국가의 전통무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고, 충주 지역문화자원을 테마로 삼은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세계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멕시코와 몽골 등 각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세계민속공연을 비롯해 대통령 경호시범, K-POP, 난타 퍼포먼스 등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8일 개막돼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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