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찌릿' 어깨 통증, 어떻게 치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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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란의 비즈인사이드 - 의정부 척병원 조율 원장
어깨에 통증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Q.어깨 통증, 왜 생기는 걸까? A.어깨는 특징을 알아야 하는데요 견갑골이라는 뼈가 흉각에 얹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다른 관절은 뼈와 뼈가 이어져 있지만 견갑골 자체가 흉각에 얹혀진 상태로 주변 근육으로만 지탱하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어깨를 사용하지 않아도 근육이 항상 긴장된 상태로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깨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관절들이 무리하게 되고요 그것 자체가 원인이 되고요. 어깨 관절 자체를 지탱하는 근육 외에 4개의 어깨관절을 움직이는 회전근개라는 근육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근육들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통증도 발생할 수 있고요 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낭까지 통증이 번져 심하면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굳게 되고요.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Q.어깨 통증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 A.어깨통증은 통증이라고 얘기하기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가만히 있을 때 어깨가 아픈 통증이 있고요. 잘 때 자려고 누웠을 때 어깨가 많이 아프다 일상생활에선 괜찮은 데 자려고 누우면 많이 아프다 이런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과 같이 (환자마다)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특징적으로 어깨를 들어 올리려면 쉽게 얘기해 팔을 들어 올릴 때 팔 무게만큼의 힘이 있어야 하는데요. 그 정도의 힘을 발휘할 수 없을 때 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증상을 보입니다. 염증이 심해져서 염증이 관절낭까지 가게 되면 어깨를 들 수 없는 굳어버리는 증상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Q.어깨 통증 자가진단 방법은? A.제일 쉬운 방법은 병원을 빨리 방문하는 것이지만 방문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증상을 잘 살펴보면 병원을 빨리 가야 할지 그냥 두어도 큰 차이가 없는지 알 수 있는데요. 증상을 보고 내가 검사가 필요한지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해야 하는지, 주사치료나 수술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증상을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흔한 질환으로 유착성 피막염이라고 부르는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충돌 증후군, 석회성 힘줄염 상부관절와순 파열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름이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진단하더라도 하나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같은 어깨질환으로 크게 보고 치료를 하기 때문에 무를 자르듯이 진단을 붙이는 것이 큰 의미는 없고요. 스스로 증상을 보고 어떤 상태인지 판단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우리 병원에서 고심한 가운데 여러 가지 증상을 신호등 색깔로 구분해보았는데요. 운전을 하다가 빨간색 신호등이 있으면 차량은 서야 합니다. 노란색 신호등이면 곧 빨간색 신호등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파란색 신호등은 그냥 지나가는 겁니다. 빨간색 신호등은 대부분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증상이기 때문에 꼭 기억하셔야 하고요 노란색 증상은 당장 수술을 하진 않지만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빨간색 신호등으로 곧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꼭 기억해야 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초록색 증상의 경우 그냥 두거나 시간이 지나도 특별히 나빠지지 않기 때문에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하시고 계셔도 되는 증상입니다.크게 5가지 정도로 나누어 봤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해 팔을 움직일 수 없고, 어느 방향으로도 팔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런 경우가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밤에 잠을 자다가 아파서 깨는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고요. 세 번째는 팔을 90도 이상 들기 어려운 건데요. 말씀드렸다시피 팔을 위로 올릴 수 없는 정도 일 때입니다. 네 번째는 다른 병원에 방문해 주사치료를 2~3회 정도 진행했는데도 차도가 없다, 증상이 비슷하다 하는 경우고요. 마지막으로 가벼운 물건을 들 때 힘이 없어서 들 수 없을 때 스스로 빨간색에 해당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노란색은 쉽게 생각하듯이 빨간색 신호등보다는 증상이 덜 합니다. 하지만 초록색 증상과는 구분되는데요. 첫 번째는 통증이 심하지만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으면 밤에 잠을 쉽게 잘 수 있다고 말씀하실 때 두 번째는 팔을 움직일 수 있지만, 통증이 있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양상일 때 노란색이라고 볼 수 있고요. 세 번째는 통증이 있지만 팔을 90도 이상 들 수 있을 때입니다. 네 번째는 주사치료를 하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2~3개월 안에 다시 증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물건을 쉽게 들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굉장히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Q.수술 후 주의해야 할 점은? A.내시경 수술을 하게 되면 어깨 병변은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되지만 수술 전에 통증에 의해 많이 움직이지 못하고 수술 후에는 근력이 같이 약해집니다. 관절낭 자체는 자꾸 쪼그라들려고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 오히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제일 중요한 것이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운동이 잘되도록 해야 합니다. 수술 후 일주일이 중요한데요. 그때 스트레칭을 잘하게 되면 장기적인 예후가 좋게 됩니다.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이를 잘 유지해야 하고요. 이때는 통원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한 관절운동이 잘 이루어지면 근력 운동을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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