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우수 강의노트 선발 공모전 학생들에게 큰 호응

권현수 기자 2014. 7.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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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기자]"나만의 강의노트 만들기로 장학금 받았어요!"

배재대학교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매 학기마다 우수 강의 노트를 선발해 장학금 혜택을 부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배재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학기 '가장 기억에 남은 강의와 나만의 강의노트 공개' 공모전을 가져 모두 24명을 선정해 50만원 ~ 10만원의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자공학과 채민석 학생은 이진걸 교수의 '회로이론' 강좌를 들으면서 정리한 노트로 대상에 선정돼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채민석 학생은 "어려운 전공과목으로 무엇 하나 놓칠 수가 없어서 별도의 용어정리는 물론 회로 도식을 꼼꼼하게 그렸으며, 공식도 하나하나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나중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노트를 꾸몄다"고 말했다. 또 더 필요한 부분은 포스트잇에 추가로 정리해 붙여놓았다.

'일본고전문학(지도교수 정순분)'을 듣고 정리한 노트로 최우수상(장학금 30만원)을 받은 일본학과 이다슬 학생은 "학기 초에 전공과목을 신청하면서 취득 성적 목표를 A+로 잡고 노트 정리부터 제대로 하자는 결심했다"며 "볼펜과 색연필을 활용해 중요한 부분이나 용어를 색깔로 표시하고 강의시간마다 중요한 포인트를 별도로 정리해 놓아 쉽게 시험 준비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강의 노트 공모전을 주관한 민병훈 배재대 교수학습원장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강의노트를 정리해보는 습관은 학습동기를 찾고 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학생들에게 강의노트 정리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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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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