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기간 단축하는 맹장(충수염) 수술, 담소유외과 '단일통로복강경'
'맹장염'은 우리에게 익숙한 외과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으로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위치한 충수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따지고 보면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외에도 충수염에 대한 오해는 생각보다 많다.
대부분의 사람이 충수염의 증상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초기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이를 맹장염으로 의심하기에는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 이를 충수염 혹은 맹장염으로 의심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담소유외과 맹장(충수염) 특성화 클리닉의 이성렬 원장은 "충수염의 초기증상은 소화불량과 비슷하다. 명치 끝이 답답하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급체한 듯한 증상이다. 때문에 대부분 소화불량으로 알고 약을 복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을 먹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배꼽 위쪽에서 소화불량처럼 느껴지던 증상이 점차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옮겨가는 듯 하면 충수염을 의심해보고 빨리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증상이 지속된다고 해서 약물을 계속 복용 하면 충수가 터질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충수염 수술 하면 또 하나 떠오르는 것이 바로 큰 흉터자국이다. 하지만 이 또한 충수염에 관한오해 가운데 하나다. 충수염 수술의 방법은 3가지 정도로, 먼저 복부에 큰 절개창을 내어 수술하는 개복수술과 2~3개의 구멍을 뚫고 하는 일반복강경 수술, 그리고 작은 절개창 하나만으로 수술하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무흉터수술', '연예인 맹장수술'로 유명해진 것이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다. 인간의 배꼽은 내부장기와 외부를 연결하는 출입구 즉, 자연개구부라고 불리는데 단일통로복강경은 바로 이 배꼽에 1.5cm 미만의 미세한 절개창 하나를 통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배꼽 안으로 말려들어가 흉터가 보이지 않게 된다.
무엇보다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다. 담소유외과의 단일통로복강경 충수절제술 환자에 관한 지난 2년간 통계에 따르면, 평균 수술시간은 10~15분이었으며, 전체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약 1.4일 이었고, 전체적으로 약 97%가 수술 당일 혹은 이튿날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병원종별 충수절제술 입원기간 통계와 비교했을 때 평균 6.5일에 최대 8.1일, 최소 4.7일에 비해서 최소3배에서 최고 6배 이상 입원기간을 단축한 결과다.
이 원장은 "바쁜 직장인들이나 아이가 있는 주부들의 경우 수술에 부담도 덜 할 수 있다.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은 무흉터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친환자적인 외과수술법이다"라며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하여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병원만 무턱대고 찾기보다, 수술하는 집도의의 수술경험이 풍부한지, 그리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마취과 의사의 상주여부 등도 확실히 알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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