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경 해트트릭' 동대부속금산중, 영광의 우승컵 들어 올리다

문슬기 2014. 7. 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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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동대부속금산중이 이리동중을 상대로 4-2 승리를 기록하면서 '꿈의 무대' 브라질 해외 연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배 브라질 해외연수 선발전(이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배)에서 동대부속금산중이 이리동중에 4-2 승리를 기록했다. 동대부속금산중이 장우경의 해트트릭(전반 8분·전반 24분·후반 26분)과 라덕용의 한 골(후반 14분)로 두 골(전반 26분 장동찬·후반 5분 김유성)을 기록한 이리동중을 상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첫 시작은 동대부속금산중이었다. 킥오프 직후엔 이리동중의 강한 압박에 밀리는 듯하더니 이후 차츰 본래 경기력을 찾아가기 시작한 동대부속금산중은 전반 8분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때 팀 내 핵심 공격수인 장우경은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해 있다 오른쪽 부근서 날아온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헤딩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동대부속금산중의 골 잔치는 계속 됐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장우경이었다. 전반 24분 박진영으로부터 패스를 전달 받은 장우경이 달려 나오는 신준하 골키퍼를 보고 여유 있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면서 다시 한 번 달아났다.

그러나 이리동중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리동중은 전반 26분 역습 상황서 장동찬이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슈팅했고, 이 볼이 차원호 골키퍼의 펀칭 이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한 골 차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은 이리동중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기울었던 균형추를 맞췄다. 김유성이 왼쪽 코너 부근서 프리킥 찬 것이 골로 인정됐다.

하지만 동대부속금산중은 빼앗긴 주도권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후반 14분 팀 내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었던 라덕용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서 골대 왼쪽 모서리를 노리고 찬 오른발 땅볼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이어 후반 26분엔 장우경의 추가 골까지 더해 2점 차로 벌어졌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동대부속금산중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배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글=문슬기 기자(ssorgi44@soccerbest11.co.kr)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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