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북상, 태풍·사이클론·허리케인·윌리윌리 차이는?

온라인뉴스팀 2014. 7.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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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너구리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4일 필리핀 동쪽에서 북상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로 같은날 오전 괌 서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태풍 너구리가 발달했다.

현재 너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25㎞/h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오는 8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날인 9일 일본 큐슈 서쪽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한 너구리는 규슈에 착률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 경로는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열대성저기압'(tropical cyclone)을 뜻하는 명칭은 발생 해역에 따라 4가지로 구분된다.

태풍은 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한 열대성저기압으로 최대풍속이 32.7m/sec 이상인 것을 말한다. 대서양과 북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한 것은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의 것은 사이클론(cyclone), 호주에서 발생한 것은 윌리윌리(willy-willy)라고 한다.

특히 태풍은 1년에 20~30회가량 발생해 열대성저기압 중 빈도수가 가장 많다. 이어 허리케인은 13회 내외, 사이클론이나 윌리윌리는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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