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반복재생] '풋풋·달달 주의보' 안방극장 설렘 커플 BEST5

[TV리포트=김풀잎 박귀임 손효정 신나라 황지영 기자] 'TV반복재생'은 한 주간 방송된 각 방송사별 드라마 중 다시 돌려보고 싶은 장면을 선정하는 기획특집이다.
무더운 여름이다. 여름에도 수많은 커플이 사랑을 키우며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 드라마 속 주인공도 마찬가지. 솔로들의 마음까지 대리만족 시켜줄 다섯 커플이 안방극장 안팎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작하는 연인부터 절절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커플까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의 열연 장면을 짚어봤다.
◆ 1위) 드디어 터진 핑크빛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이승기와 고아라의 러브라인이 심상치 않다. 두 사람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은대구와 어수선 역을 각각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열혈 신입 형사로 열정을 보여주는가 하면 달달한 로맨스로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 14회에서는 은대구와 어수선이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대구와 어수선은 잠입 수사를 위해 커플 연기를 해야 했다. 이 때 카페 종업원들이 100일 축하노래를 불러주며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를 본 주위 사람들은 "키스해"를 연호하며 두 사람을 부추겼다. 갑작스러운 이벤트에 은대구와 어수선은 당황했다. 주위 시선을 거두기 위해 어수선이 먼저 은대구에게 살짝 입맞춤을 했다. 하지만 은대구가 어수선에게 다시 키스를 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이승기는 고아라에 대한 마음을 키워온 바 있다. 겉으로는 무뚝뚝하게 고아라를 대했으나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 또한 이번 키스에 앞서 두 사람은 백허그로 위로해주거나 단 둘이 섬으로 1박 2일 수사를 나가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이렇듯 이승기와 고아라의 러브라인이 선명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기자 한마디)
김풀잎
: 이승기 고아라 통통 튀는 발랄한 커플, 볼 때마다 안구정화, 박귀임: 비주얼 커플로 임명합니다, 손효정: 이승기 고아라, 일하면서 사랑도 하고…부럽다!, 신나라: 이승기 기습키스, 왜 이렇게 달달해, 황지영: 우리 국이는 어떡하지?

◆ 2위)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 KBS2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악연을 딛고 결혼을 앞둔 김희선 이서진 커플. 그러나 부부의 연을 맺기는 쉽지 않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동석(이서진)은 카페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열어주는 모습을 보고 "남자들이 저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뚝뚝하고 표현에 서툰 동석도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는 보통 남자들과 같았다. 동석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하며 해원(김희선)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해원의 기쁨은 너무도 짧았다. 해원과 동석 사이에는 또 다시 먹구름이 꼈다. 해원이 언니 해주(진경)와 동탁(류승수)의 관계를 알았기 때문. 나아가 해주의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다. 고비에 고비를 넘기고 이 자리까지 온 해원 동석 커플이 또 한 번 눈물을 삼키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자 한마디)
박귀임
: 눈빛부터 다른 로맨스, 손효정: 첫사랑 커플, 결혼 골인 성공할까요?, 신나라: 사랑이 야속하더라~, 황지영: 해주-동탁, 해원-동석 모두 행복하길 김풀잎: 이서진 김희선 답답하고 힘든 사랑, 보기 안타까워요

◆ 3위) 해피엔딩 커플, 행쇼! - MBC '개과천선' 김명민 채정안
조기종영으로 막을 내린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지난 26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외국계 투기자본에 의해 경영권을 뺏길 위기에 처한 백두그룹 회장 진진호(이병준)의 사건을 맡은 김석주(김명민)가 차영우(김상중) 펌과의 대결에서 이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김석주의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었으며, 그는 과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벌여야 했다. 조기 종영 탓인지 드라마는 모든 실타래의 매듭을 짓지 못한채, 열린 결말로 애매하게 끝났다. 허나 러브라인은 확실하게 결정 됐다. 김석주와 약혼녀 유정선(채정안)이 미래를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이룬 것.
이날 방송에서 김석주는 유정선에게 전화를 걸어 "그냥 정선 씨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만났고, 정선은 자신에게 연락한 이유를 궁금해 했다. 이에 석주는 "우리는 용건이 없으면 만나지 않던 사이였나 보다"고 씁쓸해했다. 정선은 "이제 알았냐"면서 "나는 불편하지 않고 귀찮지 않은 여자였을 거다. 일종의 관심부족 같은 거. 아마 평생 방치해도 화내지 않을 것 같아서 약혼을 했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석주는 "앞으로 제가 더 노력해보겠다"면서 "그냥 오늘 못 보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정선 또한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개과천선'은 기억을 잃고 정의로워진 김석주가 차영우 로펌으로 대변되는 거대 세력을 어떻게 이길지가 드라마의 포인트였다. 그런 한편, 러브라인의 향방도 관심을 이끌었다. 첫회부터 김석주와 악연으로 얽힌 이지윤(박민영)은 함께 일을 하면서 점점 김석주에게 호감을 품었다. 김석주도 이지윤에게 관심을 보이는 듯 하더니, 약혼녀 유정선이 나타나자 모든 관심을 그녀에게 쏟았다. 김석주와 유정선은 정략 결혼을 한 사이. 과거의 일은 모르는 김석주는 단지 '약혼녀'라는 말에 유정선에게 책임감을 느꼈으며, 유정선은 달라진 김석주에게 끌렸다. 결국, 김석주와 유정선은 커플로 연결 됐고, 이도저도 안된 이지윤은 안타까움을 자아낸 채 드라마는 종영 됐다.
기자 한마디)
손효정
: 먼길 돌아 만났으니 행쇼!, 신나라: 우리 석주가 달라졌어요 "노력하겠다"는 말이 이렇게 설렐 줄은, 황지영: 정선과 석주는 대화만으로도 로맨스가 된다, 김풀잎: 김명민 채정안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 두 사람, 박귀임: 다시 시작하는 커플에 박수를!

◆ 4위) 이렇게 풋풋한 '러브라인' 있을까요 - tvN '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
신선한 '러브라인'이 탄생했다. 신분을 숨긴 고교생과, 계약직 여사원의 이야기다. 배우 서인국, 이하나가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연인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서로에 대해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서인국은 '이민석'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하지만 사라진 형 '이형석' 노릇도 하고 있다. 고교 아이스하키 선수에서, 기업의 본부장 역할까지 모두 소화 중이다. 이하나는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으로 분했다. 수수한 외모와 고운 마음씨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다소 독특한 첫 만남을 가졌다. 술에 취한 정수영을 이민석이 보듬어주며 인연은 시작됐다. 지금은 회사에서 다시 만난 상황이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회사생활에 서툰 이민석을 정수영이 밀착 서포트하며 애정 관계가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향후 두 사람이 선보일 아슬아슬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기자 한마디)
신나라
: 서인국, 곧 설렘주의보 발령할 듯, 황지영: 서인국의 여심스틸 드라마, 김풀잎: 서인국 정체 들켜도 사랑해 줄 거죠?, 박귀임: 재밌고 귀여운 커플 예감, 손효정: 서인국 이하나, 코믹 연기 호흡 최고

◆ 5위) 밀어내는 김옥빈VS일편단심 이희준 - JTBC '유나의 거리' 이희준 김옥빈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는 위험에 빠진 강유나(김옥빈)을 향해 김창만(이희준)이 몸을 던졌다. 유나의 다친 손에 의구심을 품고 있던 창만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낯선 승용차를 발견했다. 방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본능적으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다.
창만이 없었더라면 유나는 칼에 맞았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창만은 택시를 타고 들어오던 유나의 뒤에서 칼을 꺼내 달려드는 것을 보고 "위험해"라고 외쳤다. 창만은 이렇게 위험천만한 삶을 사는 유나를 두고볼 수 없었다. 창만은 유나에게 제발 착하게 살라고 말했지만, 유나는 "너나 그렇게 사세요. 난 그렇게 못살아" 라고 받아쳤다.
유나의 말에 상처받은 창만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유나 갱생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인 봉반장(안내상)에게 상황을 전달했다. 창만은 착하게만 살아왔던 자신과 다른 유나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유나가 착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앞장섰다.
앞서 유나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창만을 여러 차례 밀어냈다. 그러면서도 조금씩 그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라면을 끓어먹자고 제안하면서 창만과 유나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유나는 창만을 짝사랑하는 다영(신소율)을 의식하기도 했고, 창만을 이용하는 미선(서유정)에 분노하는 등 창만을 둘러싼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유나가 창만이 바라는 새사람이 돼,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자 한마디)
황지영
: 유나가 언제 창만의 마음을 받아주려나, 김풀잎: 이희준 씨, 김옥빈 씨 좀 잘 불잡아주세요, 박귀임: 더욱 설레는 로맨스 보여주세요, 손효정: 순정남 이희준 매력에 빠져든다, 신나라: 김옥빈 목숨은 구했으니 이제 사랑을 쟁취할 일만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KBS2, MBC, tvN,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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