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빛깔이 전해주는 달콤한 속삭임 '앙사나 벨라바루'

김현식 2014. 6.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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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짝달싹하기 귀찮을 정도로 더울 땐 시원한 곳이 그립다. 오래된 영화 '그랑블루'의 한 장면처럼 바다와 내가 하나 되는 곳. 주위의 청명한 빛깔이 전해주는 속삭임에 무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곳. 그곳으로 단 한 사람의 손을 잡고 훌쩍 떠나고 싶다.

몰디브 말레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갈아타고 40여분을 달리면 사우스 니랜드후 아톨(South Nilandhe Atoll) 지역의 앙사나 벨라바루를 만나게 된다. 벨라바루를 소리내보니 몰디브어로 '거북이'라는 뜻의 의미가 또렷이 전해온다.

실제로 다른 섬에 비해 바다거북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산호초 군락과 다이빙 포인트가 매우 아름답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반얀트리 계열의 리조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객실마다 전망과 인테리어는 물론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다양한 타입의 객실 중에서 단연 으뜸인 객실은 바다에 떠 있는 빌라인 인 오션 빌라다.

독립된 수상 방갈로 형태로 산호가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본섬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새롭게 증축을 마쳤다.

객실 내의 스파시설을 비롯해 수영장, 선덱, 샬레 등 완벽한 부대시설도 앙사나 벨라바루만의 장점. 침대 위에서 바로 인도양의 일출을 감상하며, 욕조에서 산호빛 바다를 그대로 품을 수 있다.

통유리 문으로 디자인된 객실 어디서나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를 언제든지 지켜볼 수 있으니 최고의 객실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앙사나 벨라바루에는 인 오션 빌라 이외에도 비치 프론트 빌라, 비치 프론트 제트풀 빌라, 벨라바루 빌라, 앙사나 빌라 등이 있다.

객실의 특징을 제대로 살펴 자신의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맞게 객실을 고르는 재미를 누려볼 수 있다.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치 프론트 빌라의 장점은 객실에서 식사가 가능하며 선덱 바로 앞에 하얀 모래사장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는 점이다.

비치 프론트 제트풀 빌라는 비치 프론트 빌라와 구조가 비슷하지만 개인풀이 구비돼 있는 점이 다르다. 개인 풀과 개인 정원에 화려한 컬러의 실내 디자인이 특징인 디럭스 비치 프론트 풀 빌라는 여행객의 마음을 쏙 빼앗는다.

무엇보다 선라운지의 그네는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앙사나 벨라바루의 명성은 앙사나 스파로 이어진다. 이미 정평이 난 반얀트리 스파 상품이 구비돼 있으며, 이중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는 마음과 온몸을 짓눌렀던 피로를 훌훌 털어내기에 그만이다.

열대 정원의 스파 콘셉트로 꾸며진 파빌리온과 트리트먼트룸, 스파욕조, 스팀룸 사우나, 야외샤워 시설 등 어느 곳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스파를 통해 심신의 편안함을 얻었다면 해양 액티비티로 활력을 되찾을 차례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마린센터는 세계가 공인한 파디(PADI) 다이빙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다.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스쿠버 다이빙, 요트 크루즈 등 다채로운 해양 스포츠 체험은 리조트 주변의 바다를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몰디브팀(02-2188-4031/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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