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어록]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뿐" (최종병기 활)

표수진 2014. 6. 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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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표수진 기자]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남이(박해일)는 여동생(문채원)을 인질로 잡은 쥬신타에게 활시위를 당기고 서 있었다. 쥬신타(류승룡)는 바람을 계산하느냐?"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바람이 멈춘 상황에 남이는 쥬신타를 향해 최후의 한 발을 당겼다.

'최종병기 활'은 지난 2011년 개봉했다. 조선의 신궁 남이가 병자호란 중 청나라 군사들에게 포로로 끌려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오로지 활 하나에 의지해 청군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 사진출처=영화 '최종병기 활'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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