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정사+성기노출 '님포매니악', 섹스중독 여성의 솔직한 고백

2014. 6. 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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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실제 정사씬과 성기노출로 논란을 일으켰던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58)의 '님포매니악'이 드디어 국내 개봉한다.

10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님포매니악 볼륨1'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전날 영상사고로 시사회가 취소돼 우여곡절 끝에 국내 매체에 공개된 것.

스토리는 거리에 만신창이 상태로 쓰러져 있던 여성 색정증(섹스중독) 환자 조(샤를로트 갱스부르)가 자신을 구해 돌봐주는 초로의 남성 샐리그먼(스텔란 스카스가드)에게 파란만장했던 섹스 경험담을 고백하는 것으로 구성돼있다.

조와 샐리그먼은 한 방에 마주앉아 5시간 동안 긴 대화를 나눈다. 어린 시절 조의 처녀성을 가져간 제롬(샤이아 라보프)과의 경험, 친구와 열차 안에서 섹스 내기, 하루 8명과 관계를 맺은 일 등 믿기 힘든 여러 이야기가 이어진다.

영화는 논란됐던 바처럼 상당히 노골적이다. 남녀의 알몸과 성기 노출은 물론, 출연 배우들의 실제 정사 장면까지 담겨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결국 수입사 엣나인필름 측은 몇몇 장면을 블러 처리한 뒤 재심의를 신청했고, 지난달 12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볼륨2 역시 재심의에 들어가 이번 주 중으로 심의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관객에 따라 보기 힘든 장면도 있겠지만 목적과 이유 없는 단순히 야한 영화는 아니다. 실제 섹스 장면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을 뿐더러, 곳곳에 다소 난해한 블랙코미디 요소가 숨어있기 때문.

한편 '님포매니악 볼륨1'은 '어둠속의 댄서'로 제53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킹덤' '브레이킹 더 웨이브' '멜랑콜리아' 등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 5시간30여분 가량의 감독판을 4시간 정도로 편집해 두 편으로 나눴다. 국내에는 오는 19일 볼륨1, 내달 3일 볼륨2가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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