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의리'로 인한 두려움, 극기로 극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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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배우 김보성이 '의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보성이 8일 여의도 물빛무대 너른들판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에 참석해 강연을 펼쳤다.
20년 전부터 의리의 삶을 사는 김보성은 이날에도 무대에 오르자마자 "의리! 의리!"를 포효하며 등장했고, 관중에 있던 관객들과 함께 의리를 외치며 토크쇼가 시작됐다.
이날 김보성은 "의리를 지키다가 한 쪽 눈의 시각을 잃은 것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이 세상에는 나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의리를 가지고 있을 거다. 그런 분들이 많다면 언젠간 우리나라가 '의리 공화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의리를 가지고 행동하더라도 두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 두려움은 극기로 이겨야 한다"며 의리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보성은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일방적인 을이 되는데, 개인의 개성을 잘 살린다면 취업에 있어서도 문제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기성세대의 생각과 관념에 기죽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 개성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 자신의 유토피아가 현실화 될 수는 없다는 게 참 슬프지만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어야 다음에 더 성숙해질 수 있고 나중에 더 큰 확신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알게 모르게 좋은 일도 많이 하는 김보성은 "'오른 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난 오른손이 한 일은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라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6회 째 진행된 이번 '청춘페스티벌'은 '이번 생은 글렀어요'란 주제로 진행됐다. '청춘페스티벌 2014'는 하나도 안 괜찮은 청춘들에게 더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기 보다는 꽉 잡고 있던 정신줄은 잠시 내려놓고 오늘의 지질함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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