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팬이 환호하는 배우 곽선영, 이유있는 자신감(인터뷰)

뉴스엔 2014. 5.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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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나래 기자]

곽선영은 여성팬들이 더 환호하는 배우다.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 중 팬덤을 형성하며 인기를 끄는 쪽은 대부분 남자 배우들이다. 2014년 공연예술을 찾는 대부분의 관객층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이를 대변하듯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내내 남자 캐릭터만 우르르 등장하는 작품도 적지 않다. 자연스럽게 여자 배우가 돋보일 기회는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줄줄이 뮤지컬의 여주인공을 꿰차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곽선영이다. 곽선영은 2014년 들어 뮤지컬 '글루미데이', '풀하우스'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까지 나온 공연계에서 그녀가 이처럼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한창 뮤지컬 '풀하우스' 공연 중인 곽선영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뮤지컬 '풀하우스' 속 자신의 캐릭터, 한지은을 소개한다면?

밝고 명랑쾌활한 인물이다. 순수하고 조금은 엉뚱하지만 글을 쓸 때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우주대스타 이영재와 사랑에 빠지는, 남들 눈에는 신데렐라지만 실제로는 캔디에 가까운 인물이다. 사실 정민주(JOO), 에이핑크 정은지와 트리플 캐스팅인데.. 난 그 친구들보다는 경험이나 연륜이 조금 더 쌓여 있는 것 같다. 내세울 장점이 그거라..

◆상대역이 많다. 김산호, 비스트 양요섭, 서하준, 빅스 레오까지. 직접 연기하면서 느낀 네 남자의 매력을 비교하자면?

김산호의 안정감, 양요섭의 순발력, 서하준의 디테일, 레오의 순수함. 각자 다른 매력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들 네 배우의 각기 다른 매력이 파트너로서 내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이다. 그래서 매 공연이 즐겁고 새롭다. 베스트 파트너? 한 명을 콕 집어내기란 정말 어렵다. 네 명의 영재들 모두 많은 장점과 매력이 있으니까. 달라서 내게 긴장감을 주는 것 같아 즐겁다.

공교롭게도 김산호를 제외하면 상대배우들이 다 나보다 어리다. 그렇다고 해서 느끼는 부담감은 없다. 이건 자신감이 아니다. 다들 무대 밖에서는 좋은 동생들이고 무대 위에서는 한지은과 사랑에 빠지는 이영재일뿐이다.(웃음)

◆곽선영하면 디테일하고 꼼꼼한 연기를 장점으로 꼽는 관객이 많다. 이번 '풀하우스'에서는 어떤 점에 신경쓰면서 연기하고 있나?

사건 전개도 빠르고 시간적 점핑도 많은 편이라 그 사이를 메우는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미 만화,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지만 뮤지컬 '풀하우스'는 뮤지컬만의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긴 스토리를 2시간 반 안에 그려내려면 에너지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배우들 모두 집중력이 있어서 자신있다.

◆어쩔 수 없이 원작의 정서를 선호하는 관객도 있을 터. 관객 반응의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나 역시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봤을 때 처음 글로 접했던 그 감동 그대로를 느끼긴 어려웠다. 하지만 눈 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움직임과 노래, 연기 등 '뮤지컬 풀하우스'만의 요소요소들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믿고보는 배우 곽선영. 남성팬보다 여성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어떤 매력이 여성팬들을 사로잡았을까?

믿고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내게 있었나? 몰랐다. 내가 정말 듣고 싶은 말이었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다. 아직은 좀 이른 칭찬 아닐까? 부족한 점이 더 많은데..(웃음) 여성팬이 더 많다는 것도 마찬가지 같다. 아마 배우 곽선영보다는 배우 곽선영이 연기하는 극중 인물에 더 매력을 느끼시는 것 같다. 인물의 상황에 같이 공감하며 느끼는 동질감, 안타까움, 기쁨 등. 그런 것들이 관객과 조금 더 가까이 마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적지 않은 질문임에도 곽선영은 성의있게 하나 하나 곱씹어 답변했다. 이런 신중함과 조심스러움이 무대 위 곽선영이 연기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일 것이다.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공연예술은 TV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배우들이 관객과 직접 마주한다. 때문에 그 어떤 장르보다 배우의 자질이나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조금만 서툴어도, 조금만 실수해도 관객들은 다 알아챈다. 그만큼 배우의 노력이나 열정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곽선영은 무대 위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연기자로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곽선영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얼마나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캐릭터와 마주하는지 여기서 알 수 있다. 잘 나가는 배우 곽선영의 필모그라피가 계속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사진=스토리피 제공)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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