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존슨 시구, 전설의 비둘기 폭파 투구 보니..깜짝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2014. 5.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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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존슨 시구'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 랜디존슨(51)이 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 시구를 선보인 가운데 과거 비둘기 폭파 투구가 화제다.

지난 2001년 3월 26일 랜디 존슨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위치한 일렉트릭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존슨은 트레이드마크인 강속구를 던졌고, 7회 던진 약 154km 짜리 패스트볼과 비둘기가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사이에서 정면충돌했다.

존슨의 강속구를 맞은 비둘기는 깃털을 날리며 폭탄에 맞은 듯 그대로 즉사했고,이 사건은 190억 분의 1의 확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 애리조나 감독이자 애리조나 중계 해설을 맡고 있는 밥 브렌리의 환영을 받으며 경기장에 들어선 존슨은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여전히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야구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공을 받은 하목은 퍼펙트게임을 완성했을 당시처럼 존슨에게 팔짝팔짝 뛰면서 달려가 감동을 더했다.

당시 애리조나 소속이었던 랜디 존슨은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13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1988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존슨은 이후 시애틀, 휴스턴, 애리조나, 뉴욕 양키스 등에서 22년간 618경기에 출전,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애리조나에서는 8년간 118승 6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4년 연속(1999~2002)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랜디존슨 시구, 어마어마한 구력 여전하네", "랜디존슨 시구, 4번의 사이영상 수상자답다", "랜디존슨 시구, 역시 전설의 좌완 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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