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한승연, 부모도 몰라보는 성형녀 첫등장

'왔다 장보리' 한승연이 무개념 성형녀로 첫등장했다.
한승연은 5월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8회에서 이가을 역으로 첫등장했다.
이가을은 동후(한진희 분)와 화연(금보라 분)의 막내딸로 작은오빠 이재희(오창석 분)와는 부모가 같지만 큰오빠 이재화(김지훈 분)와는 아버지만 같은 상태. 오랜 유학기간을 끝내고 귀국하며 첫등장했다.
하지만 귀국한 이가을을 모친 화연은 물론 오빠 재희까지 알아보지 못했다. 화연은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재희는 "목소리는 맞는데. 이가을, 성형했어?"라고 경악했다. 이가을은 태연한 표정으로 "눈 찢고 코 세우고 광대 깎고 턱 돌려 깎고"라며 성형 무용담을 늘어놨다.
설상가상 이가을은 "나 영구 귀국했다. 언제까지 중학교만 다닐 수도 없고. 한국에서 고시나 보겠다. 검정고시"라고 말해 화연을 한 번 더 기겁하게 했다. 거기에 이가을은 엄청난 짐들을 싣고 나와 "이제 나갈 일 없을 것 같아서 선물 좀 짱짱하게 사왔다"고 자랑까지 했다.
화연은 "저 짐 붙이는 값만 해도 다 얼마냐. 면세점을 털었냐"며 "고모(정란/우희진 분) 손에 커서 엽기 호러다"고 한탄했다. 반면 오빠 이재화는 동생의 외모변화에 "우리 가을이 표가 하나도 안 난다. 네가 태어나서 한 짓 중에 제일 잘했다. 자연미인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가족식사자리에서 부친 동후는 딸을 눈앞에 두고도 "우리 가을이 어디 있냐"며 딸을 찾았다. 곧 딸의 성형사실을 알게 된 동후는 경악했지만 이가을의 "배고프다"는 말 한 마디에 껌벅 죽는 모습으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재화 이재희 배다른 형제의 날선 신경전과 달리 막내 이가을의 톡톡 튀는 등장이 극 분위기 전환 활력소가 됐다. 편가르기에 눈이 먼 다른 가족들 사이에서 중화제 역할을 할 이가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는 장보리(오연서 분)와 연민정(이유리 분)이 각각 옥수(양미경 분)와 인화(김혜옥 분)를 한복 스승으로 모시게 되며 운명적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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