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부산협객 박현우-전직 아쿠자 김재훈과 일본 격투유학

여경진 기자 2014. 4. 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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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박현우 김재훈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개그맨이자 로드FC 파이터 윤형빈이 케이블TV XTM '주먹이 운다' 스핀오프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일본행에는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큰 인기를 얻은 부산협객 박현우와 전직 야쿠자 김재훈이 동행했다. 세 사람은 '주먹이 운다' 스핀오프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틈틈이 일본 격투기를 체험할 계획.

윤형빈 박현우 김재훈은 로드FC 정문홍 대표의 추천을 받은 일본 격투기 명문 단체인 딥과 판크라스, 명푼 팀인 그라바카아 크레이지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문홍 대표는 "퀄리티 높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많은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의 훈련도 좋지만 일본의 다양한 훈련을 통해 한 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선수들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나의 의무다. 보다 나은 경기를 위해,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5월 10일 박현우와 김재훈의 특별 매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전직 야쿠자로 유명세를 탄 김재훈은 "언젠가 한번쯤 박현우와 경기를 펼치게 될 줄 알았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박현우는 "스치면 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로드FC는 오는 4월 6일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로드FC 코리아 세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종합격투기 최강국 브라질과 대한민국 선수들이 펼치는 국가대항전이 펼쳐진다. 경기는 이날 오후 8시 케이블TV 슈퍼액션을 통해 중계된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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