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 곽희성 다솜을 향한 완강한 고집 "해외공연 해야 해요"

윤지혜 기자 2014. 3. 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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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이 들임에게 해외공연에 쓸 악보를 건넸다.

어제(25일) 방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상현(곽희성 분)은 들임(다솜 분)을 해외무대에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들임씨 해외공연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했었어요"상현부 석태(강인덕 분)는 상현과 정남(이정길 분)이 만나는 것을 보고 상현에게 사정을 묻는다. 상현은 정남이 들임의 아버지란 것과 들임일 해외공연에 데려가기로 약속했다는 것을 밝힌다. 석태는 자신의 뜻에 따라주지 않는 상현이 괘씸하고 속상하다. "개인도 아니고 회사 대표로써 한 약속입니다. 그걸 아무 이유없이 깰 수 없어요." 상현은 석태가 숨기고 있는 이야기를 모르기에 더더욱 석태의 뜻에 따를 수가 없다. 이제껏 보아온 아버지의 모습이 아니라 당황스럽기도 하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야!" 상현은 이유를 묻지만 석태는 그 부분에 관해서는 가타부타 말이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그 아이 계약해지서다. 지금 가서 당장 도장 받아 와." 석태 또한 이유를 말할 수 없는 속사정 때문에 골치가 아프고, 그런 만큼 아들 상현이 그냥 자신의 뜻에 따라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으니 화가 난다. 결국 석태는 들임이에게 직접 계약 해지서를 들이밀기로 한다.

"네가 잘 해서 될 일이 아니라니까 그러네"정남은 들임일 불러들인다. 낮에 상현을 만난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다. 상현의 뜻은 석태와 다름을 전한 정남은, 들임이 상현의 계획대로 해외로 나가길 원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나 회장님 뜻대로 할 거야." 하지만 들임은 해외로 나가고 싶지 않다. "아빠, 나도 내 인생 결정할 권리 있어요." 정남은 들임이 현우(백성현 분)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것을 주저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내보내고 싶다. 들임은 이제 감독인 태경(김형준 분)도 형부가 되었으니,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잘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정남은 어떻게든 들임을 해외로 내보내 남부럽지 않게 성공시키고 싶다. 상현과 상통하는 마음이다.

"내가 들임씨와 계약을 한 이상 이 공연은 꼭 참여해야 해요"상현은 들임을 만나 다시 한 번 계약해지는 절대 없음을 알린다. 들임은 석태의 뜻대로 계약해지를 한다면, 더 이상 아버지 정남과 해외로 나가는 문제 때문에 부딪칠 일이 없어서 좋았다. 하지만 상현이 완강하니, 들임은 석태와 상현 사이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설상가상으로 상현은 해외공연에서 쓸 메인테마 곡이라며 악보를 건넨다. 받지 않으려는 들임에게, 상현은 자신과 계약한 이상 기획 중인 해외공연무대에 반드시 올라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한다. 결혼을 하자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는 것이다. 딱히 반박할 이유가 없는 들임은 악보를 받아들고 만다. "제가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볼게요."

상현의 완강한 고집으로 들임의 계약해지는 불가능해 보인다. 들임을 어떻게든 떼어놓고 싶어하는 석태로서는 여간 곤란한 일이 아닐 것이다. 들임은 성공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현우도 중요하다. 그리고 극단에 남아 실력을 차근차근 쌓는 것도 중요하단 생각이다. 하지만 들임이 더 이상 무시당하지 않길 바라는 정남은 들임을 해외로 내보내려 한다. 복잡하게 얽힌 마음들 사이에서 들임이 앞으로 보여줄 향방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지혜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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