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나이 50에 출산, 아이에게 죄악이라고.."(혼자녀)

뉴스엔 2014. 3. 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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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재혼과 관련한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임지연은 3월 24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재혼과 관련한 질문에 "재혼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고 밝혔다.

재혼에 부담감을 느꼈다 밝힌 임지연은 "내가 과연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고 말했고, 며칠 뒤 결혼 정보회사를 찾아가 구체적인 재혼 조언을 들었다.

결혼 정보회사 실장은 "임지연은 나이가 50세지만 자녀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임지연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을 추려 왔다"고 말한 뒤 몇 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임지연에 호감을 드러낸 이는 1959년 생 대학 총장, 1957년 생 외국계 회사 CEO였다. 임지연은 "듣다보니 위축된다"고 말했다.

아이를 낳고 싶냐는 질문에 임지연은 "아이가 없으니가 아이를 낳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긴 하다. 하지만 지금 이 나이에 낳으면 아이에게 죄악이라더라"고 말하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미 박소현 연지후 김숙 김성경 김준희 임지연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채널A '혼자 사는 여자'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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