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제국의 부활' 에바그린, 정사신 찍고 "온몸 멍투성이"

'300: 제국의 부활' '에바그린'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의 에바그린이 전투장면을 능가하는 정사신의 후일담을 공개했다.
'300: 제국의 부활'전작인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스와 300명의 전사들은 페르시아에 맞서 싸우며 장렬한 죽음을 맞이했다.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속편 제작이 이야기되었지만, 주인공 대부분이 죽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원작자 프랭크 밀러는 아테네의 테미스토클레스 장군이 이끄는 그리스 해군과 매력적인 여성인 아르테미시아가 지휘하는 페르시아 해군이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레오니다스가 테르모필레에서 페르시아 군과 싸우던 3일 동안 일어난 전투에 관해 새롭게 구상했다.
에바그린의 활약은 이 영화의 백미다. 페르시아 함대를 지휘하는 아르테미시아는 위험하고 아름답고 섹시하고 쌍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독보적인 전사이다. 이 역할을 맡은 에바그린은 대단한 의지로 격투 합을 맞추고 검 두 개를 들고 어려운 동작을 완벽하게 해냈다.
특히 영화에서 상대편인 테미스토클레스의 능력을 높이 산 아르테미시아가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배로 불러들이는 장면에서 둘의 과격한 정사장면은 전투장면을 능가하는 격렬함을 선보이며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바그린은 인터뷰를 통해 이 장면을 찍고 난 후 온 몸에 멍이 들었다며 그 어떤 액션 장면보다도 힘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300: 제국의 부활'은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설의 전투,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6일 개봉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바그린, 솔직 그 자체" "에바그린, 정사장면이 얼마나 격렬했으면 멍이 다 들었을까나" "300: 제국의 부활 꼭 보러 가야지" "에바그린, 정사 장면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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