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등산배낭..'용량·품질' 천차만별
[앵커]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산행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산에 가려면 등산용 배낭도 하나쯤 필요한데요, 등산용 배낭 알고 보니 용량과 품질이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근처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저마다 알록달록한 배낭을 하나씩 메고 있습니다.
크기가 클수록 활용도가 높아지는 등산용 배낭은 용량이 가격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조사결과 가격과 용량이 대부분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 단체가 등산용 배낭 20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14개의 제품이 표시용량과 차이가 났습니다.
30리터용량이 표시된 배낭입니다.
1리터짜리 실험용 키트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양쪽 주머니까지 모두 사용했지만 18개 밖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품질도 제각각이었습니다.
시험대상 중 가장 비싼 그레고리의 제품은 어깨끈의 강도가 하위권에 머물렀고 두 번째로 비싼 오스프리 배낭은 원단이 가장 약했습니다.
심지어 팀버라인의 배낭은 빗물을 막아주는 레인커버의 방수 기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였습니다.
<김자혜/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우리에게는 측정방법에 대한 표준이 없어서 업체가 30리터라고 하면 소비자는 30리터인 줄알고 구매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소비자 단체는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정확한 측정 방법이 마련되야 한다며 배낭을 살 때 실제 용량을 한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뉴스Y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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