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백다훈, "프로스트의 명성에 걸맞는 선수로 더욱 성장하고파"

[OSEN=고용준 기자] "LOL서 전통의 팀인 CJ 프로스트에 식구로 합류해서 기쁩니다. 팀의 명성에 걸맞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어요".
CJ 프로스트가 오랜 시간 고심하던 세대교체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나이로 열 아홉살로 혈기 왕성한 '스위프트' 백다훈이 제닉스 스톰서 CJ 프로스트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톡톡 튀는 말투로 벌써 프로스트의 분위기 메이커가 된 백다훈은 프로스트의 명가 재건을 외치면서 다가올 '롤챔스' 스프링 시즌과 '롤 마스터즈'서 활약을 예고했다.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3일 팀 공식 페이스북에 기존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팀 탈퇴와 함께 새로운 정글러로 '스위프트' 백다훈의 영입을 발표했다.
신진영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으로 제닉스 스톰이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거듭나게 했던 백다훈은 팀에 합류한 소감을 묻자 "명문팀 CJ 프로스트에 합류하게 되서 기쁘다. 그만큼 어깨도 무겁다. 팀의 명성에 걸맞는 선수로 활약하고 싶다"고 말한 뒤"오래된 팀이라 팀만의 전통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고, 분위기 역시 좋다는 생각을 했다. 느낌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CJ 프로스트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활짝 웃었다.
제닉스 스톰서 마지막 남은 멤버로 진로를 고민했던 백다훈은 CJ에 열흘 전 연습생 테스트를 통해 합류했다. 배틀로얄서 활약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롤챔스-롤 마스터즈 통합 엔트리 변경 하루전인 3일 극적으로 팀 주전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닉스 스톰에 남을까 생각도 했지만 팀을 나오면서 돌아보니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주전자리가 보장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쉬는 것보다는 연습생이나 식스맨 으로도 선수생활을 이어갈 생각이었다. 시기 상 CJ와 이야기가 잘 풀리면서 합류했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백다훈은 벌써부터 CJ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팀 분위기에 흠뻑 빠진 상황. 백다훈은 "형들이 잘 챙겨준다. 환경 자체도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목소를 높였다.
백다훈의 합류에 대해 강현종 CJ 엔투스 감독은 "지금까지 백다훈 선수가 들어오면서 구상하고 있던 밑그림이 완성됐다. 팀의 막내로 합류한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 기존 프로스트와 다른 색깔의 경기로 팬 여러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겠다"라고 백다훈의 팀 합류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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