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보다 더 기대되는 '삼성 갤럭시 기어핏' 기능은?

'갤럭시S5 삼성 갤럭시 기어핏'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5 함께 스마트 손목시계 '삼성 기어'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갤럭시S5와 함께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 '삼성 기어핏'을 선보였다.

'삼성 기어핏'은 개막식 전날 공개한 '삼성 기어2'와 '기어2 네오' 2종에 이은 추가 공개로 삼성전자가 MWC에서 선보인 웨어러블은 3종으로 늘어났다.

삼성 기어핏은 시계 화면상에 메일 및 문자, 일정, 알람, 전화 수신 여부 등 주요 앱 정보를 바로 알려준다. 세계 최초로 1.84인치 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곡면 디자인 덕에 손목에 밀착돼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무게는 27g이며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5일, 평균 3~4일가량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심박센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 관리까지 가능하다. 기존의 갤럭시 기어가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S4와만 연동됐던 데 비해 17종 갤럭시 시리즈와 연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스트랩을 검은색과 오렌지색, 커피색(모카 그레이) 등으로 갈아 끼울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측은 "많은 소비자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요구를 받았다"면서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의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 2 네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기어핏 및 기어2, 기어2 네오 등 웨어러블 신제품은 올 4월부터 갤럭시S5와 함께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mihan@na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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