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당 신곡 <껄껄껄> 발표.."중장년 가요팬에게 힘 되고파"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2014. 2.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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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가수 현당이 <껄껄껄>이란 노래를 발표했다.

현당의 8집 앨범 <장미향>에는 타이틀곡 <껄껄껄>을 비롯해 <장미향>, <태종대의 밤> 등이 실렸다.

90년대 초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등과 KBS <가요톱텐>에 출연했었던 현당. 그가 25년 동안 가요계에서 외길을 걷는 동안 발표한 앨범은 8장이나 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LP판으로 불리던 앨범은 CD로 바뀌었지만 경쾌한 템포에 맞춰 편안하게 부르는 창법은 여전했다.

현당은 "<정 하나 준 것이>와 <여자는 모르지> 등을 사랑해주신 팬을 위해서 8집 앨범을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좋은 곡과 좋은 가사를 받고자 여러 작곡가와 작사가를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경쾌한 노랫가락에 실어 26년차 가수의 내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껄껄껄>을 설명해달라.

=웃음소리 껄껄껄과 가사 '잘해줄걸, 용서할걸, 안아줄걸'이 '껄'이라는 (된소리)발음으로 중복된다는 점에서 제목을 <껄껄껄>로 정했다. 경제 불황으로 고민이 많을 중장년에게 관조와 이해를 통해 난관을 극복하자는 뜻을 전달하고자 아쉬움과 후회를 나타내는 어미 ~할걸과 호탕한 웃음 껄껄껄을 조합했다. 김동찬 선생이 작곡했고, 드라마 작가 김종옥님과 선희준님이 작사했다. 멜로디가 쉽고 경쾌한데다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는 가사 때문에 편곡 과정에서부터 유독 신경을 많이 썼다.

●얼마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가.

=2010년 7집 앨범 <사랑이 깊으면>을 발표했으니 8집 앨범 <장미향>은 4년 동안 준비했다. 요즘은 한두 곡만 준비해서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추세지만, 지난 3년 동안 고르고 준비한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정규 앨범으로 준비했다. 1989년에 <다시 한 번>이란 노래로 데뷔했는데, 1992년 KBS <가요톱텐>에서 서태지, 김건모 등과 함께 출연했었다. 절친한 선배 남진 형님께서 개성 있는 좋은 작품을 선별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마음에 들 때까지 편곡한 덕분에 제작비가 두 배 이상 들었다.

●최근엔 어떻게 활동하나.

=대중문화 가운데 가요계는 쏠림 현상이 심해서, 성인 가요(트로트)는 KBS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를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다. 1월에는 <가요무대>에 출연했는데, 다음달부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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