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기자]'피겨 여왕'김연아(24)에 대한 해외 반응이 연일 뜨겁다.2014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임박하면서 전세계 언론이 김연아를 주목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김연아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설문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산업능률대 스포츠 경영 연구소가 4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하는 해외 선수'항목에서 1,536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김연아의 득표는 2위 캐나다 남자 피겨 선수 패트릭 챈 609표, 3위 미국 여자 스키점프의 세라 헨드릭슨 391표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차이다.
일본 선수 중 지명도(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와 주목도(알고 있다고 한 선수 중 중계 시청을 원하는 비율) 1위는 여자 피겨 스타인 아사다 마오가 차지했다. 아사다는 노르딕 여자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에 이어 자국의 금메달 후보 2위에 올랐다.
한편 일본 국민들은 지명도와 주목도 랭킹 5위까지 피겨 선수를 꼽은데 이어 다시 보고 싶은 종목에서도 피겨스케이팅(26.54%)을 지목해 피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설문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20∼60대 2만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