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vs '미스코리아' 이연희 립스틱 대결

신원경 2014. 1.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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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수목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 MBC '미스코리아'는 전지현, 이연희의 뷰티 대결로도 격돌 중이다. 특히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들의 패션 및 뷰티 제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중 '립스틱'이 큰 이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명불허전의 미모를 뽐내고 있는 전지현의 패션과 뷰티 아이템이 뭇 여성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전지현이 바르는 립스틱은 '천송이 립스틱'이라 불리며 방송이 끝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다.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톱스타로 분한 전지현(천송이 역)은 맹장염에 걸려도 여배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병원패션 코디와 함께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최소한의 메이크업을 한다. 그때 잠깐 등장한 이 립스틱은 드라마 공식 협찬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LOLITA LEMPICKA)'의 몽 루즈 N11(로즈 걸리)이다.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러블리한 소녀감성의 핑크 컬러로 다소 코믹스러운 장면과 함께 큰 이슈가 되었다.

특히 드라마 첫 회 연출된 전지현의 핑크 립은 방송 직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업계에도 반향을 일으켰다. 그녀가 사용한 제품은 해외 메이크업 브랜드 '입생로랑'의 틴트다. 입술의 혈색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덧바르는 횟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지현의 립메이크업은 입생로랑 틴트 2가지 컬러를 블렌딩하는 것이 핵심이다. 9번 루쥬 베르니 레드 컬러를 입술 중앙에 옅게 발라 내추럴한 붉은 기를 얹어준다. 그리고 25번 퓨시아 네오 클래식의 핑크를 입술 전체에 채워 발라 반짝이는 광택감을 주면 에지있고 매혹적인 립이 완성된다.

선상 결혼식 장면에서 돋보였던 비비드한 레드 립은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의 메이크업 브랜드 '손앤박'의 립 크레용 '플래시 레드' 컬러로 깔끔하고 선명한 발색과 매트한 발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별 그대에 천송이(전지현)가 있다면 미스코리아에는 오지영(이연희)이 있다. 이연희, 그녀가 연기하는 배경은 IMF로 우리나라가 장기 불황을 겪던 90년대다. 불황에는 '여자들이 붉은 립스틱을 바른다'는 말처럼 미스코리아 속 오지영(이연희) 역시 버건디가 감도는 짙은 레드 립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배역 특성상 매회 같은 립스틱을 발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립스틱은 입생로랑의 루쥬 쀠르 꾸뛰르 No.57(핑크 랩소디) 컬러로 립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메이크업에 사용된 틴트의 이름은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레블 누드 105번 코랄홀드업' 제품도 사용했다.

한 방송에서 SBS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이 바르고 나온 입생로랑 립스틱 52호와 틴트 105호가 전파됐다. 이 두 제품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과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같은 립스틱을 바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수한 담배가게 아가씨의 모습에서 미스코리아의 화려한 모습을 넘나들고 있는 이연희는 극 중에서 결점 없는 뽀얀 피부와는 대조적인 립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연희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A by Bom 조혜영 부원장은 수수한 담배가게 아가씨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볼레로 컬러를, 또 90년대 미스코리아 진의 모습에서는 나스 새틴 립 펜슬 위 컬러로 강렬한 핫 핑크의 화려함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최근 여배우들의 립스틱 바르는 장면과 더불어 뷰티 업계에서는 이른바 'OOO립스틱'을 찾는 시청자들 덕분에 때아닌 '품절 사태'를 맞고 있다. 여배우들의 립스틱 열풍이 식는 날이 오긴 할까?

■ 틴트 립제품 활용법!틴트는 내추럴한 그러데이션 립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활용도가 높다. 우선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으로 립 경계선을 지워야 한다. 이어 핑크 혹은 버건디, 코럴 컬러의 틴트를 이용해 얇게 입술 안쪽부터 발라주면 된다.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톡 두들기며 펴 발라주는데 입술 안쪽에만 얇게 한 번 더 덧발라주자. 보다 섹시한 립 메이크업을 원할 경우 틴트를 여러 번 덧발라 입술 라인까지 꽉 채우면 립스틱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글로시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틴트 립 메이크업을 마친 뒤 투명 립글로스를 얇게 펴 발라 마무리하면 된다.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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