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채광진,'임프' 구승빈에게 '피글렛 썩소'선사하나
바텀 라인 원거리딜러 간 자존심 대결 볼만
상대팀 입장에서는 오싹한 느낌마저 받게 만드는 피글렛의 썩소.'피글렛 썩소'로 정신적 추가 데미지까지!

SK텔레콤 T1 K가 오는 25일,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13-14시즌 삼성 갤럭시 오존과의 결승전 무대에 선다. 양 팀의 원거리딜러 자존심 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피글렛 썩소'가 재현될 수 있을까?
올 시즌 4강 1회차 경기가 진행된 8일,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피글렛 썩소'였다. SK텔레콤 K의 원거리 딜러 '피글렛' 채광진이 KT 불리츠와의 4강전 1세트에서 베인으로 맹활약하며 만든 숱한 명장면 중에서도, 상대 팀 미드 라이너 '류'유상욱의 그라가스가 시도한 술통 폭발을 피한 후 한 쪽 입 꼬리를 올리며 미소 짓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LOL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피글렛 썩소'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번 결승전에서 가장 기세 싸움이 두드러지는 라인은 다름 아닌 바텀이다. 한바탕 설전을 통해 서로 도발을 주고 받은 '피글렛' 채광진과 '임프' 구승빈에게 이번 결승전은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승부다.
결승 진출을 확정 짓고 나서 구승빈이 "SK텔레콤 K가 최고의 팀이지만 바텀 라인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 자존심 대결의 발단이었다. 이에 채광진은 구승빈에게 "도망가지나 말라"며 맞불을 놓았다. 결승전에 앞서 삼성 오존 선수들은 입을 모아 "자존심 싸움의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바텀 라인 격전을 예상했다.
솔로 랭크나 대회 맞라인에서 진 기억이 없다는 구승빈을 상대로, 채광진이 이번 결승전에서 패배의 기억을 남기며 또 다시 '피글렛 썩소'를 지을 것인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