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치코, 폭행논란에 "단지 언쟁있었을 뿐" 반박

뉴스엔 2014. 1. 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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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가 폭행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월 20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데일리메일 등 주요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던 스완지시티 내 동료간 폭행사건에 대해 당사자인 호세 치코가 입을 열었다.

치코는 21일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게리 몽크를 벽돌로 위협했다는 내용이 기사화됐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면 부인했다.

치코는 "훈련장에서 몽크와 언쟁을 벌이긴 했지만 락커룸에서 하는 논쟁 수준이었고 팀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무도 위협하지 않았다. 언론에서 벽돌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건 나로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논쟁의 중심이 된 것에 대해 억울해했다.

치코는 "그날 나와 몽크는 오후시간을 함께 보냈다"며 "내가 클럽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든 선수가 다 아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20일 스완지시티 훈련장에서 치코와 몽크가 서로 격한 언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치코가 몽크를 벽돌로 위협했다는 소식이 영국 각 매체에 대서 특필됐다. 하지만 스완지시티가 곧바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큰 문제가 아니었음을 밝힌데 이어 당사자인 치코도 스페인 언론을 통해 전면 부인하면서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치코)

[뉴스엔 윤태식 인턴기자]

윤태식 tsyun@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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