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운으로 생존한 은지원, 비난만 할수 없는 이유(더지니어스2)

은지원을 도운 것은 결국 '운'이었다.
은지원은 1월18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7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홍진호를 데스매치에서 꺾고 살아남았다.
분명히 말하자면 데스매치에서 은지원이 생존한 것은 바로 '운' 때문이었다. 은지원은 데스매치 게임 '인디언 홀덤'에서 전략이나 치열한 머리싸움 없이 운에 의해 살아남았다.
대다수 시청자 눈에는 은지원이 살아남은 것이 탐탁치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은지원은 '더 지니어스2' 내 시청자들에게 밉상으로 찍힌 소위 '연예인 연합' 구성원인데다가 지난 6회에선 조유영과 함께 이두희 신분증을 훔친 이른바 '더 지니어스2 절도사건' 공범이기도 하다. 이런 은지원이 머리좋은 사람을 가리는 '더 지니어스2'에서 머리가 아닌 운으로 이겼다는 사실이 눈엣가시인 것이다.
그러나 이전 상황을 모두 배제하고 이날 게임 결과만 따져보면 운으로 살아남은 은지원에게 비난만을 퍼부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은지원이 '인디언 홀덤'을 '머리싸움'이 아닌 시쳇말로 '운빨게임'으로 만들어 버린 것은 은지원이 홍진호를 상대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었다.
데스매치에 돌입하기 앞서 은지원은 '모 아니면 도'를 자신의 작전 모토로 삼았다. 처음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홍진호를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한 이유부터가 '모 아니면 도'다. 이기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를 제거해서 좋고 져도 부끄럽지 않은 상대라는 것이다.
데스매치 종목이 '인디언 홀덤'으로 정해진 뒤 은지원은 홍진호가 가넷을 많이 빌려 칩을 많이 확보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경계했다. 단기전에 승부를 보려는 것이었다.
데스매치는 그야말로 제작진 의도를 완전히 빗나갔다. 철저한 심리전과 전략을 사용한 사람만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 게임 룰, 홍진호가 시즌1에서 김구라를 제거한 '인디언 포커'처럼 입 떡벌어지는 천재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됐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은지원이 1라운드에서 올인을 하는 돌발행동을 한 후 승부는 심리전이 아닌 운에 맡겨졌다.
인디언 홀덤 게임을 심리전이 아닌 운이 결정하는 게임으로 바꿔버린 은지원의 선택은 탁월했다. 은지원 스스로 밝힌 만큼 홍진호는 이미 인디언 포커로 심리전은 물론 그만의 판을 계산하는 방식이 있었기에 장기전으로 가면 은지원이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았다.
냉정히 말해 은지원은 적어도 '더 지니어스2'에선 홍진호에게 객관적 전력상 뒤지는 참가자였다. '더 지니어스2' 게임방식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데스매치마저 이미 홍진호에게 매우 익숙한 '인디언 포커'를 변형시킨 '인디언 홀덤'이라고 정해졌을 때 이상민을 비롯한 다른 참가자들도 홍진호 승리를 점쳤다.
은지원은 그 상황에서 최고의 '전략'을 선택한 것이고 그 전략은 맞아떨어졌다. 은지원은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평등하게 바꿔놓은 채 모든 것을 메인매치 이름처럼 '신의 판결'에 맡겼다. 운명의 여신이 결국 은지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사진=tvN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 캡처)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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