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스파펜션 '사랑그리기', 테마별 객실로 인기

2014. 1.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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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한 해를 계획하고 낭만을 즐기려는 가족· 연인· 커플들의 겨울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 초반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차를 타고 조금만 서울을 벗어나도 천혜의 설경을 볼 수 있어 주말마다 여행객들로 붐빈다.

해마다 새해 주말이면 고속도로는 물론 지방도로도 밀려드는 차량으로 몸살을 앓는다. 때문에 최근에는 교통체증에서 자유로운 가까운 수도권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평처럼 산과 강의 풍경이 뛰어난 곳은 주말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다.

서울 근교 겨울여행 명소로는 단연 춘천으로 가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한 경기도 가평 일대가 추천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커플 여행지로 메카로 불리는 가평은 겨울이면 연인산을 찾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가평은 인근에 남이섬· 자라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용추계곡 등 빼어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겨울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어 커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겨울연가'의 촬영지 남이섬의 겨울도 환상적이다. 초승달모양의 섬 곳곳의 메타세콰이어 숲길의 설경은 수도권 최고 데이트 코스로 이름이 났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 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 마을 '쁘띠프랑스'도 볼거리다.

축령산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한국식 전통 미를 살린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은 안개와 눈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잔디밭과 화단· 산책로로 연결된 수목원 곳곳은 울창한 잣나무 숲에서 풍겨져 나오는 피톤치드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코스다.

이처럼 자연경관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가평에는 이색 독채 펜션들이 많아 겨울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한 고급 스파시설을 구비한 숙박시설로도 커플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럭셔리 스파펜션 가운데 청정일급수가 흐르는 명지산 계곡 일대에 위치한 풀빌라 '남이섬 사랑그리기 펜션'은 모던 카페식 건물로 복층구조의 객실 내 하늘이 보이는 창을 마련, 침대에 누워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다 실내 개별바베큐· 수영장· 키즈스파· 계곡· 자전거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남이섬 사랑그리기 펜션은 커플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DVD플레이어· 보드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이섬 사랑그리기펜션 관계자는 "제트스파와 히끼노스파· 스위밍스파 시설을 통해 진정한 겨울 커플여행의 완성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새해를 계획하고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려는 가족· 연인· 친구· 커플 단위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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