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PD "시즌2, 윤후·민율·성빈 긍정 검토"

[머니투데이 이슈팀 최동수기자]

왼쪽부터 성동일 딸 성빈, 성동일, 성준희, 김민율, 김성주/ 사진=뉴스1

'일밤-아빠 어디가2'에 합류하는 출연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가 입을 열었다.

김유곤 PD는 31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실 아직까지 출연을 확정한 사람은 없다"며 "아빠 어디가 시즌1의 멤버 중 잔류를 논의하는 사람은 윤민수, 김성주, 성동일 등 세명이다"고 밝혔다.

김 PD는 "윤민수는 윤후와, 김성주는 김민율과, 성동일은 딸 성빈과 출연하는 것을 놓고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윤후는 '아빠 어디가'를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순수하고 배려깊은 모습을 많이 보였던 만큼, '아빠 어디가2'에서 맏형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 어디가'는 케이블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시즌제로 가는 것과 달리, 시즌1에서 이어져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멤버들이 함께 남아줘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에 윤민수, 성동일, 김성주와 시즌2합류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송종국의 출연 여부에 관해서는 "오는 2014년에 월드컵이 있는 만큼,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는 송종국은 출연에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시즌2에는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는 오는 1월 말경 '아빠 어디가' 시즌1을 마무리 하고 휴지기 없이 시즌2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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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최동수기자 fir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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