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B]프레이-카인 조합이 진리? 나진 소드, IM1팀에 완승

2013. 12. 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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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압승 이후 2세트에서는 포킹 조합 운영으로 멋진 역전승 거둬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프레이' 김종인(왼쪽)과 '카인' 장누리.▶ 조택 NLB 윈터 13-14 시즌 12강◆ 1경기 나진 소드 2 vs 0 IM 1팀

1세트 나진 소드 승 vs 패 IM 1팀2세트 나진 소드 승 vs 패 IM 1팀

부진의 늪에 빠졌던 나진 소드가 NLB 무대에서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된 조택 NLB 윈터 13-14 시즌 12강 D조 1경기에서 나진 소드는 IM 1팀과 맞붙어 압승을 거뒀다.

원래 서포터를 담당했던 '카인' 장누리를 다시 기용하고, '와치' 조재걸 대신 '윙드' 박태진을 투입하는 등 NLB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엔트리에 변화를 준 것이 주효했다.

다시 만나 '짝꿍' 장누리와 찰떡 호흡을 보여준 김종인은 쓰레쉬-케이틀린 조합으로 상대 팀의 시비르-카르마를 꼼짝 못하게 만들며 바텀 1차 타워를 빠르게 철거했고, 미드 라인에 선 '나그네' 김상문도 화려한 제드 플레이로 맹활약했다. 엑스펜션 구본택도 쉬바나로 탑 라인을 안정적으로 푸시했고 앨리스를 선택한 박태진 역시 나쁘지 않은 운영을 보여줬다.

IM 1팀은 직스와 리신, 문도 등의 챔피언으로 조합을 이뤘으나 전 라인에서 패하며, 단 하나의 타워도 파괴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억제기까지 내주는 암울한 상황을 맞았다. 나진 소드는 맹공을 퍼부으며 1세트를 퍼펙트하게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나진 소드의 기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IM은 쓰레쉬를 빼앗은 뒤 리븐-리신-시비르-그라가스 등을 조합했으나 이번에는 나그네표 니달리가 미쳐 날뛰며 경기를 캐리했다. 이즈리얼과 알리스타의 소드 바텀 조합도 후반으로 갈수록 활약했고, 나진 소드는 첫 바론 타이밍에 영혼의 한타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킹 조합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잘 버텨냈다.

IM은 중반까지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를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바론 버프까지 내주며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억제기가 하나씩 파괴되면서 본진까지 압박 당한 IM은 넥서스를 파괴당했고, 소드는 곧바로 이어지는 2차전에서 AW아레나와 8강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됐다.

1세트에서 바텀 라인을 압도한 나진 소드 경기 장면.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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