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기아 K3 디젤, 새로움에 도전
기아차는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엠블 호텔에서 자동차 전문 기자단과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3 디젤의 보도발표회 및 기자시승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출시된 K3 디젤은 기존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가속성능을 자랑하는 1.6 VGT 디젤 엔진을 새로운 심장으로 채택했다. 여기에 고급형 ISG 시스템을 전트림 기본 적용해 고연비는 물론 고성능을 요구하는 유저들을 충족하게 됐으며, 소음 문제에 있어서도 엔진 연소음과 로드노이즈를 대폭 개선해 주행 정숙성을 구현했다.
K3 디젤의 심장으로 적용된 1.6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의 힘을 갖추었고, 고급형 ISG 시스템을 적용16.2km/l의 뛰어난 연비와 성능을 갖춰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드라이빙 즐거움을 위한 K3 디젤은 제진재 두께 및 면적 증대, 소음 발생 주요 부위에 흡차음재 추가, 엔진 블록 및 오일 팬커버 추가 적용 등을 통해 근본적으로 소음 유입을 차단하여 디젤 엔진 특유의 주행 소음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열선스티어링휠,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콘, 뒷좌석 열선시트, 뒷좌석 에어벤틸레이션 등 겨울철에 필수적인 사양을 적용하여 다양한 편의성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K3 디젤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자동변속기 기준)은 럭셔리 1,925만원, 프레스티지 2,100만원, 노블레스 2,190만원이다.
한편, K3는 2012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단 1년만에 전세계에서 총 22만여 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또한, 올해 쿱(쿠페), 유로(해치백)에 이어 디젤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준중형 차종 중 최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