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짝' 의사남-변호사녀 역대 가장 황당한 만남

뉴스엔 2013. 12. 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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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도플갱어 수준이네요?", "나랑 얘기하는 것 같아요"

숱한 남녀가 애정촌을 찾았고 그 속에서 많은 커플이 탄생했다. 또 커플들 중에는 처음부터 잘 맞았던 남녀가 있는가 하면 6박7일간 지지고 볶고 싸우다가 정이 들어 손잡고 나가게 된 남녀도 있다. 하지만 63기까지 맞으면서 스펙에 생각하는 가치관, 습관, 행동까지 비슷한 남녀는 없었다. 본인들도 놀라고 시청자도 놀란 만남. 황당하고 당황스러울 정도다.

그 주인공은 12월 4일 방송된 SBS '짝' 63기 1부에 출연한 예비 의사 남자4호와 예비 법조인 여자3호다. 남자4호는 연세대학교 원주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 현재 공중보건의로 일하고 있다. 여자3호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에 재학 중이다. 브레인과 브레인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끌기 충분한 두 사람이다.

남자4호와 여자3호는 데이트에 나선 순간부터 쿵짝이 잘 맞았다. 남자4호는 여자3호를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함께 오고 싶었다는 레스토랑에 데려갔다. 여자3호가 "나랑 와서 좀 그렇겠다" 말하자 남자4호는 "뭐 먼저 왔다가 여자친구 되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속내를 표해 여자3호를 미소짓게 했다.

대화가 통하기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 스펙은 더 이상 중요치 않았다. 채식주의자인 여자3호와 남자4호는 메인 메뉴를 제외한 모든 사이드 메뉴를 통일시켰다. 이는 두 사람이 직접 언급한 것으로 좋아하는 취향이 똑같았던 것. 심지어 종업원까지 "두 분 진짜 잘 통하시네요"라고 말할 정도니 할 말 다 했다.

여자3호와 남자4호는 음식 뿐만 아니라 클립트 작품, 추운 날씨,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평소 습관, 완벽주의자 성격까지 말하면 할 수록 '장난인가', '조작인가' 할 정도로 상당부분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3호는 "다른걸 찾는게 더 빠르겠다"며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나랑 얘기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남자4호와 여자3호는 연인 사이에 가장 중요한 연애 가치관도 비슷했다. 남자4호가 "남자친구가 너무 바빠 연락 못하고 못받고 그런거 어떻게 생각하냐. 앞으로 2년은 진짜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데 괜찮냐"고 조심스레 말하자 여자3호는 "난 2년이 아니라 계속 바쁠 것 같다. 괜찮은 정도가 반갑다"고 답한 것.

비슷하다고 해서 잘 맞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3호의 말처럼 두 사람은 전례없는 '비현실적' 만남인 것은 분명하다. 성격이 맞으면 외모가 별로, 외모가 괜찮다 싶으면 집안이 별로, 집안이 마음에 들면 장거리 등 짝을 찾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로 애정촌에 발을 들인 출연자들도 진짜 인생의 반려자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여자3호와 남자4호의 만남은 가히 역대급이다. 여자3호에게 남자4호와의 만남은 비현실적이라 느껴질 정도로 꿈 같았고 남자4호에게는 애정촌에서 자신이 짝으로 만날 사람은 여자3호 밖에 없다는 마음을 심어줬다. 단 한 번의 데이트로 서로를 파악한 여자3호와 남자4호. '짝'이 맺어준 희대의 커플로 이름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황당할 정도로 잘 어울리고 잘 맞는 것 같다. 저렇게 만나기 쉽지 않은데", "너무 잘 맞아도 트러블 많다고 하지 않나? 내가 삐딱하게 생각하는 건가", "맞춰주는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 "의사와 변호사.. 스펙부터 비현실적이잖아요", "뭔가 공부하는 커플같다. 잘 됐으면" 등 반응을 나타냈다.(사진= SBS '짝' 캡처)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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