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여심(心) 읽는 스마트 브래지어 개발

이재운 기자 2013. 12. 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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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부설 연구조직이 여성 속옷에 센서를 부착해 심리상태를 읽는 기술을 개발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마리 체르윈스키가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 부설 연구 조직인 시각화·상호작용연구그룹 연구진이 여성 속옷인 브래지어에 센서를 부착해 여성의 현재 심리상태를 읽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멜 깁슨 주연 영화 '왓 위민 원트'의 주인공은 여성들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었던 주인공이 여성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초능력을 얻으며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매력남'으로 등극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제 그 초능력이 센서 기술을 통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속옷 착용 여성의 심리를 읽는 데에는 심박수(EKG) 측정 센서가 활용된다. 연구진이 내린 결론은 '심박수를 측정하는데 브래지어만한 도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결국 브래지어에 센서를 부착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 2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마이크로소프트 부설 연구조직 소속 연구진이 여성 속옷인 브래지어에 센서를 부착해 여성의 현재 심리상태를 읽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센서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연동해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성의 심박수를 분석, 현재 기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정도와 이를 통한 감정 변화로 인한 과식과 같은 행위를 조절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진은 이 연구의 주 목적이 바로 이런 감정에 따른 과식을 예방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남성의 속옷에도 비슷한 시도를 하고자 했으나 심장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이를 유보한 상태다.

보고서를 통해 연구진은 "우리는 배터리 수명과 착용 편리성,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기술 등 항상 있어온 도전을 이겨내고 활기차고 실제 세계를 탐험하는 시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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