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녀 도희, 어떻게 응사스타됐나 "여수서 보석찾았다" (비하인드)


[뉴스엔 김형우 기자]
'응답하라 1994'의 숨은진주 도희는 어떻게 '응답하라 1994'에 캐스팅됐을까.
정우 고아라 김성균 손호준 유연석 등 숱한 스타를 배출해내고 있는 '응답하라 1994'에서 가장 빛을 낸 스타는 누굴까. 적어도 지난 주 7,8회 방송만 본다면 도희가 이 가운데 한명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방송 초반만 해도 존재감이 미약했던, 네티즌들의 다소 냉소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던 도희는 이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귀요미'가 됐다.
'응답하라 1994'는 1994년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러니하게도 도희는 1994년생. 드라마 속 시대 배경에 태어난 소녀다.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는 이미 데뷔 2년차.
도희의 연예계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도 참 재미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여수 출신으로 나오는 도희는 실제로도 여수에서 태어나 살았다. 걸죽한 여수 사투리를 잘 쓰는 이유가 있는 셈이다.
도희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고. 하지만 여수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기엔 어려움이 컸다. 결국 15세때부터 순천에 있는 보컬학원을 다니기 위해 거의 매일 여수와 순천을 오갔다. 순천에 있는 이 학원은 광주에 있는 대형학원의 분점이다.
도희의 소속사가 도희를 발견한 것은 도희가 17세되던 때다. 신인가수를 찾기 위해 광주에 있는 이 학원에서 오디션을 진행하던 도희 소속사 측이 학원 관계자의 추천을 받아 잠시 얼굴을 보기러 한 것이 '천운'이었다.
당시 도희를 캐스팅했던 소속사 관계자는 "작고 귀여운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을 기획 중이었는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만났던 도희를 본 후 한 눈에 '이 녀석이다'고 생각했다"며 "조그만 몸집에 대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하얀 피부, 특히 초롱초롱했던 눈망울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노래 실력도 매우 뛰어나 단숨에 캐스팅을 제의했다"고 회상했다.
도희는 이후 서울로 올라와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고 2012년 타이니지 멤버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3년에 들어서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면서 차세대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응답하라 1994' 출연 이야기도 재미나다.
한창 오디션 중이던 '응답하라1994' 였지만 연기경험이 전무한 도희를 출연시키는 것은 상당한 모험이였을 터. 하지만 '한번만 봐달라'고 애원하는 소속사 측 말에 결국 도희를 만난 신원호PD가 오히려 '보석'을 발견한 듯 만족감을 표현하며 캐스팅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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