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영화 '바람' 3인방 깜짝 등장.."그라믄 안돼"
한국아이닷컴 김현식 기자 2013. 11. 8. 22:07


'응답하라 1994 바람'
영화 '바람'의 출연진들이 '응답하라 1994'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영화 '바람'에서 정우, 손호준과 함게 출연했던 배우 지승현, 이유준, 양기원이 카메오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 사람은 쓰레기(정우)의 마산 친구로 등장해 성나정(고아라)의 친구로 등장한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함께 소개팅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그라믄 안돼, 여성들에게 함부로 말 놓으면 안돼"라며 영화 '바람' 속 명대사를 재연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응답하라 1994'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영화 '바람'의 팬으로, 전작인 '응답하라 1997' 때부터 정우를 캐스팅 대상으로 점찍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은 10대 남자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라믄 안돼", "내 서른마흔다섯살이다", "라면 먹고 왔습니다"등 깨알같은 명대사를 남겼다.
(사진=영화 '바람' 스틸컷/tvN 제공)
한국아이닷컴 김현식 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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