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패치, 프리시즌 변경 사항.. '포탑 철거 보상, 전체에게 안 준다'

'롤 패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패치가 완료됨에 따라 프리시즌에 돌입하며 변경되는 시스템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오전 6시부터 시스템 운용 개선과 플랫폼 업데이트를 위한 '롤 점검'을 시작해 오전 7시 51분에 점검을 마치고 다가오는 시즌4에 대비한 '프리시즌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

프리시즌을 통해 변경되는 사항 중 눈에 띄는 목록으로는 '주요 목표의 가치 및 보상'이 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프리시즌에는 드래곤 및 내셔남작(바론), 포탑, 슈퍼미니언과 억제기에 대한 보상을 변경한다. 특히 포탑을 철거할 때 팀 전체가 얻는 골드를 하향하고, 직접적으로 기여한 플레이어가 얻는 골드를 상향시킨다.

이는 기존 시즌 3에서 포탑을 철거 했을 때 팀원 전체가 골드와 경험치를 획득 하는 보상과 달리 프리시즌에서는 포탑 철거 보상이 팀원 간에 똑같이 분배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포탑을 철거한 플레이어가 더 큰 보상을 얻게 됨을 말한다.

또한 라이엇게임즈는 "포탑에 가까이 다가가든지, 직접 피해를 주든지, 심지어 포탑을 파괴하는 팀원을 치유하거나 이로운 효과를 걸어주기만 해도 포탑 파괴 참여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는 오는 11일 23시 59분 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프리시즌을 거쳐 시즌4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한국아이닷컴 허기영 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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