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젊은 시절, 윤여정·나문희 사이 빛나는 미모 (좋은 아침)
김유민 기자 2013. 11. 7. 09:54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김혜자의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7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배우 김혜자가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혜자는 여전히 소녀 같은 모습으로 질문에 답했다. MC 조형기는 1976년 드라마 출연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들고 왔다.
사진에는 김혜자의 젊은 모습과 나문희, 윤여정, 김윤경, 故 남정임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었다. '전원일기'에 마을회장 부인 역으로도 출연 중이었다던 당시 모습은 환한 웃음과 미모가 돋보였다.
젊은 나이에 노역을 맡는 것 또한 전혀 속상하지 않았다고. 김혜자는 "1기 탤런트였기에 선배가 없어 엄마 역을 할 사람이 없었다. 사람이 없는데 그때는 당연하게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엄마 역을 잘할까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위해서 촬영장 세트도 제집같이 자주 들락날락했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촬영할 때만 가면 그 동네에 있는 개들이 짖는다. 내 집이라는 마음으로 강아지들에게도 인사하고 그랬다. 연기를 하려면 그래야한다"고 연기를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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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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