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친구 2' 손글씨 응원 '훈훈한 남자의 의리'
2013. 11. 6. 12:33

'친구'(감독 곽경택, 2001)에 출연한 배우 장동건이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 2'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친필 메시지로 전했다.
장동건은 6일 '친구'의 속편인 '친구 2' 개봉을 앞두고 흥행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직접 손으로 작성한 편지에서 그는 정갈한 글씨체로 "'친구'의 동수 장동건입니다. '친구 2'가 오는 14일 개봉을 합니다. 제가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관객으로서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장동건은 전편에서 친구였던 준석(유오성 분)에 의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이 때문에 속편에서는 자연스럽게 볼 수 없게 됐지만, '친구 2' 곳곳에 그의 흔적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이번 영화에서 동수의 아들 성훈 역을 연기한 신예 김우빈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는 후문.
'친구 2'는 2001년 전국 82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친구' 이후 12년 만에 제작된 속편으로, 곽 감독의 한국형 느와르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동수의 죽음 이후 17년이 흐르고 준석이 감옥에서 출소하면서 동수 아들 성훈과 부산 재접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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