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결혼 발표, 미코 출신 아나운서 요즘 뭐할까

장수연 웨딩드레스 화보가 공개되면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들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02년 미스코리아 부산 미(美) 출신인 KBS 장수연 아나운서는 11월 9일 2세 연상 사업과와 결혼할 예정이다. 2007년 KBS 33기 공채 7기 아나운서인 장수연 외에도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들은 적지 않다. 이들의 근황을 모아봤다.

SBS 이윤아 아나운서

SBS 이윤아 아나운서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 미(美)로 선발됐다,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이윤아 아나운서는 SBS 'TV 동물농장', '아침종합뉴스' 등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이윤아 아나운서는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트위터 발언으로 홍역을 치렀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10월 20일 LG가 두산에 패하자 "유광점퍼를 입고 대구에 갈 것이다. 혼자라도 가서 '무적 엘지'를 외칠 것이다. 우리를 떨어뜨린 당신들이 폭죽을 터뜨릴 때까지 분석할 것이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해 논란이 일자 정중히 사과했다.

MBC 이진 아나운서

이진 아나운서는 대일외고를 거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07년 제51회 미스코리아 미(美)로 선발됐다. 이진 아나운서는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영어, 독일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국보급 미모 엄친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진 아나운서는 올해 3월 10일 1살 연하의 사업과와 결혼식을 올렸다.

장은영 전 아나운서

1991년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한 장은영은 1994년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했다. 1999년 장은영은 27세의 연상의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하며 KBS를 떠났다. 이후 2010년 최 전 회장과 이혼한 장은영은 2010년 동갑내기 사업가 이원석 씨와 결혼해 2011년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한 여성 월간지는 장은영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아들 주환 군 돌잔치를 열어 가족과 지인 등 50여 명을 초대한 모습을 게재했다.

방송인 한성주

미스코리아 출신 전 아나운서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방송계 진출, 당시'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1호'로 화제를 모았다.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한성주는 1996년 돌연 퇴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이후 한성주는 1999년 모 그룹 회장 아들과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2011년에는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 파문이 일자 한성주는 방송활동을 중지하고 지난해 관련 민사소송을 승소로 마무리했다. (사진= 맨 위 웨딩드레스 화보 공개하며 결혼 발표한 장수연 / 와이즈 웨딩 제공)

[뉴스엔 이소연 인턴기자]

이소연 mya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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