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을개편] 김원장 기자 "종편, 공격적 콘텐츠 생산 중"

KBS 김원장 기자가 오후 시간대에 편성된 종편 방송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공개홀에서는 'KBS TV 예능·보도 가을개편'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KBS 부사장, 편성본부장, 보도본부장, TV본부장, 기획제작국장 등 인사진이 참석했으며 개편 뉴스 앵커와 신규 프로그램MC 및 예능 출연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편을 통해 새롭게 신설된 '뉴스 토크'의 진행을 맡게 된 김원장 기자는 1995년 입사 이후 현재 '취재파일K'의 진행을 맡으며 촌철살인의 보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오후 시간대의 뉴스를 강화하고자 KBS가 야심차게 내 건 '뉴스 토크'를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
오후 3시에 '뉴스 토크'를 신설하게 된 배경과 차별점에 대해 김원장 기자는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기자는 "오후 3시는 매우 취약한 뉴스 시간대였다. 그에 비해 종편에서는 매우 공격적인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시간대의 시청자들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벽이 없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일들을 현장감 있게 보도한다.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신속하게 만나고 우리가 궁금했던 것들을 가감 없이, 가끔은 불편할 정도로 물어볼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종편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비판도 있지만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그런데 사견으로 보자면, 스테이션의 이미지나 파워 때문에 장사로 따지면 불리한 위치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종편은 가끔씩 과장 광고를 할 때도 있다"며 "공영방송(KBS)은 더욱 가까운 뉴스, 재미있는 뉴스를 전해드리더라도 공영방송답게 품격을 갖추고 장사를 하겠다. 다른 뉴스를 만들어보겠다. 여러분이 토크를 보다가 '왜 저런 걸 물어보지 않지?'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면 반드시 물어보도록 하겠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KBS의 2013 가을 개편에는 '새로운 물결, 뉴스 혁신'이라는 주요 내용으로 '젊은 KBS'를 만들고자 파격적인 편성이 눈길을 끈다.
KBS 뉴스는 생활 이슈가 강화된 보도부터 만 35세의 앵커를 발탁해 혁신을 도모했으며 KBS 예능 또한 '슈퍼독',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젊은 방송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리뷰스타 신소원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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