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 G컵 발레리나 방송 그 후 공개 "정말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G컵 발레리나의 방송 그 후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G컵 발레리나로 불리던 화성인이 방송 후 수술을 걸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전 방송에서는 큰 가슴 때문에 8개월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로 17년간 꿈꿔온 발레리나까지 포기해야만 했던 G컵 발레리나가 출연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방송 후 성형외과에서 가슴 축소 수술 상담을 받았다. 화성인은 예전에 발레리나라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그 꿈을 향해서 달려나가려면 다시 일어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녹화를 계기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드디어 수술 날. 화성인은 장작 8시간이나 걸리는 길고도 어려운 수술을 견뎌냈다. 담당 의사는 충분히 발레리나를 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수술이 끝나고 3개월 뒤 제작진은 화성인을 다시 만났다. 연습실에서 만난 그녀는 가슴이 몰라보게 작아져 있었다. 제작진은 발레복을 하나만 입어도 되는 그녀의 모습에 놀라워했고 그녀 또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만나 싶기도 할 만큼 낯설다며 어색해했다.
화성인은 큰 가슴 때문에 입지 못했던 예쁜 원피스도 서슴없이 도전했다. 그녀는 원피스를 입으니 기분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술 경과는 만족스럽지만 아직은 흉터 제거를 위해 레이저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
화성인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서 더 이쁜 가슴을 만들고 더 홀가분해 지고 싶다며 앞으로의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음식에 대한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식욕제로녀와 포크레인 식탐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리뷰스타 김이랑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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