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마리나파크 준공, 해운대 거점 본격 해양레포츠 시대 개막

부산 2013. 10.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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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포츠, 해상관광 기반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해운대구 수영강변 계류장 조성사업인 '센텀마리나파크'가 2일 준공식을 가진다.

이는 2006년 10월 지식경제부 해양레저 특화사업자 공고 이래 8년만이며 2010년 5월 기공식을 가진지 3년만의 결실이자 해양스포츠 마니라 시대를 꿈구는 해운대구청의 해상·영상·컨벤션특구사업의 첫 준공시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수영강 하류, APEC나루공원 일대에 위치한 센텀마리나파크는 계류장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요트,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며, 현재 40척 요트의 계류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류장과 관리센터를 비롯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성인까지 누구나 손쉽게 셔틀바이클, 카약, 카누 등 8종의 다양한 무동력 레저 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샤워실과 주차장, 편의점,레스토랑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이와함께 계류장 준공을 계기로 수영강의 친수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APEC 나루공원 이용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마리파크는 이러한 해양레저시설을 토대로 야외공연,야외웨딩,마니라컨벤션,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겸해 여름철에만 국한돼 있는 부산지역의 해양레저 및 레포츠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문화시설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센텀마리나파크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오픈 준비를 거쳐 올해 안에 수상레저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텀마리나파크 준공을 계기로 부산은 해운대를 거점으로 본격적인 해양레포츠 및 마리나시티의 개막을 하게 되며 해양레포츠와 해양레저를 잇는 해양관광산업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김덕환 센텀마리나시티 회장은 "선수와 마니아가 아니면 즐기기 힘들고 까다로웠던 해양레포츠를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해양레포츠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준공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텀마리나시티는 (주)아리리사가 사업시행을,우호건설(주)이 시공을 맡았으며 이번 준공식은 총괄사업자인 해운대구청 주최하고 문화콘텐츠기업인 (주)부산엔터콘텐츠그룹이 주관한다.

부산=한국아이닷컴 김광현 gh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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