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태민, 나은에게 진짜 사랑고백 '정말 사귀나?'

태민이 나은에게 진짜 사랑고백을 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둘만의 익스트림 물놀이 데이트를 즐기는 태민과 손나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은 물놀이 데이트를 마친 후 손나은과 강가에서 치킨을 먹으며 캔맥주를 꺼냈다. "나은이랑 술도 한잔 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던 그는 이 마음을 실행에 옮긴 것이었다.
이에 처음으로 술자리를 갖게 된 부부는 술기운이 오르자 얼굴도 발그레해져 처음으로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과 좋아한다는 표현까지 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좋아"라는 나은의 짧은 고백에 태민은 "나은아 좋아해"라며 돌직구 고백으로 받아 치기도 했다.
그런데 태민의 고백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손나은은 자리를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한 마디씩만 하자"고 제안했다. 이때 태민은 잠시 망설이더니 "귓속말로 해도 돼?"라고 물었다. 손나은은 고개를 끄덕였고, 태민은 과감하게 그녀의 귓가로 얼굴을 내밀어 뭐라고 속삭였다.
그런데 두 사람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심상치 않게 바뀌었고, 곧 손나은은 "나도"라고 대답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제작진조차 듣지 못하도록 한 둘만의 대화가 오고 간 것. 이후 손나은은 "듣고 나서 온통 핑크였다. 생각하시는 그 말일 거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는 분명 사랑고백이 오고 갔음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상황이며 더욱이 제작진이 듣지 못하도록 태민이 귓속말로 고백을 한 것까지, 두 사람이 정말 감정이 오고 가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또한 태민은 술에 발그레해진 얼굴로 "나은이 너무 예뻤다"며 과감히 백허그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고, 어느 연인 보다 더 핑크빛 기운이 넘치는 이들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정말 사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노선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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