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왕조현, 밴쿠버 대중교통서 포착 "한폭의 그림 같아"
박설이 2013. 8. 14. 12:22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추억의 스타 왕쭈셴(왕조현)이 캐나다 벤쿠버의 대중교통에서 포착됐다.
14일 중국 시나닷컴 연예는 대만 매체를 인용, 은퇴 뒤 11년 동안 캐나다에서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화권 원조 청순 스타 왕쭈셴이 최근 팬이 찍은 한 장의 사진으로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상에 확산되고 있는 왕쭈셴의 사진은 다소 의외의 모습이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톱스타 출신인 그는 밴쿠버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소박한 일반 시민의 모습이었다.
사진 속 버스 좌석에 앉아 있는 왕쭈셴은 청순한 느낌의 하늘하늘한 흰색 원피스에 심플한 여름용 샌들을 신고 커다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다. 4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쭉 뻗은 각선미와 깨끗한 피부가 10여년 전 아름다웠던 청순 미녀의 모습 그대로다. 왕쭈셴의 사진을 찍은 이 팬은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천녀유혼' 등 영화로 중화권 영화계의 원조 '청순 여신'으로 사랑받던 왕쭈셴은 2002년 돌연 은퇴 후 캐나다로 떠났다. 당초 5월 홍콩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도됐지만 5월이 지난 현재까지 복귀 움직임이 없어 팬들을 애태우고 있다.
/ 사진=중국 웨이보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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